0. 목차
- '감염병 방역 기술'이란?
- 예측·예방 기술
- 대비 기술
- 대응 기술
- 복구 기술
- '감염병 방역 기술' 국제 기구 정책 동향
- '감염병 방역 기술' 각국 정책 동향
1. '감염병 방역 기술'이란?
'감염병 방역 기술'은 감염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회복하기 위한 체계 및 자원을 확보하는 기술을 포괄한다. 여기에서는 '진단', '치료제' 등 특정 분야가 명확한 기술은 제외하고 총 '예측·예방 기술', '대비 기술', '대응 기술', '복구 기술' 4가지로 분류하여 작성하였다.
분류 | 세부 |
예측·예방 기술 | 예측 모델 개발 |
감시·검역 기술 | |
대비 기술 | 긴급대응 시스템 구축 기술 |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인력·정보·자원 관리 기술 | |
대응 기술 | 검사·진단 기술 |
역학·추적 기술 | |
격리·치료 기술 | |
복구 기술 | - |
- 예측·예방 기술: 감염병 재난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나 확산 양상 등을 사전에 예측하고 국내 유입이나 인체 감염이 발생하기 전 사전에 탐지하는 기술이다.
- 대비 기술: 감염병 재난의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체계 및 인력·정보·자원 등의 관리 기술이다.
- 대응 기술: 감염병 재난 발생 이후에 피해를 감소시키거나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한 기술이다.
- 복구 기술: 감염병 재난 종료 이후 이미 발생한 피해를 처리하고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돕거나, 기존 환자의 후유증 등 사후관리를 위한 기술
2. 예측·예방 기술
2-1. 예측 모델 개발
'예측 모델'은 '빅데이터(Big Data)'와 'AI', '수리 모델(Mathematical Model)'을 바탕으로 병원체의 위해도 및 확산·변이를 예측하고, 피해 규모와 방역정책 효과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 빅데이터와 AI: '블로그(Blog)', '언론 보도(Press Release)', '항공 데이터(Aviation Data)' 등 '빅데이터(Big Data)'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하여 감염병의 확산을 사전에 예측하는 모델이 개발되었다.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활용하여 개인의 '가족력', '생활 습관', '여행 데이터'를 결합하고 분석하여 위험 프로파일 및 건강 예측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방식도 등장하였다.
- 수리 모델(Mathematical Model): '수리 모델'을 바탕으로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피해 규모를 예측하고 방역정책의 효과를 판단하면 방역대책 수립에 도움이 된다. 1927년에 개발된 질병 구획 중심의 'SIR 모델(구획 모델, Compartment Model)'이 현재 예측 모델의 토대가 되었으며, 이후 감염자에게 노출된 집단을 반영된 'SEIR 모델', 치료와 격리 등 행동 변화를 고려한 'SEIQR 모델', 'SEIHR 모델' 등의 연구가 진행되었다. '수리 모델'을 통해 확산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인 '실질 감염 재생산 지수(Effective Reproduction Number)'는 방역대책 수립에 도움이 된다.
2-1-1. 감염병 예측 모델 관련 기업
병원체의 위해도 및 확산·변이, 피해 규모와 방역정책 효과를 분석·예측하는 것은 '세계 보건 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정부', '개인 연구자'를 통해 수행되고 있다. 아울러 조기 경보 모델을 바탕으로 감염병을 발병·확산을 사전에 정확히 예측하는 스타트업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세계 보건 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국가 차원에서 질병에 따른 예측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WHO, CDC 등은 코로나-19를 비롯한 여러 질병에 관한 예측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블루닷(BlueDot)', '헬스맵(Healthmap)'을 비롯한 여러 스타트업들이 바이러스에 대한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기업 | 국가 |
블루닷(BlueDot) | 캐나다 |
헬스맵(Healthmap) | 미국 |
AIME(Artificial Intelligence in Medical Epidemics) | 말레이시아 |
SAS 인스티튜트(SAS Institute) | 미국 |
- 블루닷(BlueDot): '블루닷'은 '사스(SARS)'의 발병 확산에 영향을 받아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감염병 확산을 추적, 위치 파악 및 개념화하도록 설계된 독점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의 발병·확산을 가장 먼저 예측하였으며 '지카 바이러스(Zika Virus)', '에볼라(Ebola)'의 발병·확산 등을 예측하였다. '공중보건기관', '언론', '가축 건강 보고서', '인구 통계', '세계 항공 발권 데이터' 등 수십만 소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측한다. 전염병 위협을 감지하는 것 외에 전염병 확산이 미치는 결과를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 헬스맵(Healthmap): '보스턴 어린이 병원(Boston Children's Hospital)'에서 설립한 회사로, 질병 발생 모니터링 및 새로운 공중 보건 위협을 조기 탐지하는 실시간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공중보건기관', '언론' 등 다양한 소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측한다.
- AIME(Artificial Intelligence in Medical Epidemics): 'AIME'사는 '자카 바이러스(Zika Virus)'의 발병을 예측하였으며, '아르보바이러스(Arbovirus)'의 발병을 30일 전에 미리 예측할 수 있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브라질 올림픽에 'AIME'사의 기술이 사용되었으며, 말레이시아-필리핀의 방역시스템에 활용되고 있다.
- SAS 인스티튜트(SAS Institute): 미국의 데이터 분석 기업 'SAS' 사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통해 대량의 전 세계 데이터를 분석하고, 소셜미디어 데이터까지 수집·분석하여 지역별 필요한 의료지원 규모 및 현황을 제공한다.
2-2. 감시·검역 기술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진자 및 감염 의심자를 찾는 기술로는 '열화상 카메라(Thermal Camera)', '체온계'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는 '산업 장비', '건물의 상태 진단', '화재 감지', '보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으며, '사스(SARS)', '코로나-19(COVID-19)' 등 전염병이 유행하며 의료용 산업이 확대되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는 측정 온도의 오차를 줄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하는 추세이다. '열화상 카메라'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주변의 대기 온도 및 빛의 세기 등 주변 환경에 영향을 덜 받는 온도 산출 알고리즘', '열 감지 센서로 얻은 픽셀별 불균일 상태를 보정하는 소프트웨어 기술', '영상의 왜곡 보정을 위한 광학 렌즈 결합 기술', '실제 화상과 열화상의 합성 기술', 'IoT 기반의 영상 전송 기술' 등이 개발되고 있다.
또한 AI를 이용한 감염병의 발병지와 같은 '데이터 분석(Data Analysis)'을 통해, 개인이 해당 지역의 위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이미 질병이 확산된 국가를 방문한 경우 국가관리기관에 통보해 방문자 관리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
- 대한민국 '질병관리청 종합상황실': 대한민국 '질병관리청 종합상황실(EOC: Emergency Operation Center)'에서는 국내 공중보건 위기 상황 발생을 조기 인지하고 대비하기 위해, 해외 감염병 발생 동향을 일일 단위로 모니터링함으로써 국외 감염병 발생 동향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감시 업무를 추진하였다.
-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EPP: Global Epidemic Prevention Platform): 2018년 12월에 한국의 통신사 KT는 케냐 보건부와 정통부, 2023년 기준 현지 1위 통신 사업자 '사파리콤(Safaricom)'과 함께 '글로벌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GEPP: Global Epidemic Prevention Platform)'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은 감염 위험지역 내 플랫폼 이용자에게 관련 정보를 메시지로 통보한다.
3. 대비 기술
3-1. 긴급대응 시스템 구축 기술
감염병 재난 발생 시 효율적이고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위한 '빅데이터(Big Data)',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기반의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의 '국가 재난관리 정보 시스템(NDMS: National Disaster Management System)'은 국가재난관리 전담기관인 소방방재청에서 구축한 범국가적 재난 통신 시스템이다. 소방'국가 재난관리 정보 시스템(NDMS)'을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을 포괄하는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체계로 전환하였다. 아래는 한국의 '국가 재난관리 정보 시스템(NDMS)'의 발전 방향을 표로 정리한 것이다.
세대 | 세부 |
1세대(2005년~2014년) | 자연재난 |
분산서비스 구조 | |
'웹(Web)' 기반 | |
2세대(2015년~2020년) | 자연재난 |
통합서비스 구조 | |
G-클라우드 기반 | |
3세대(2021년~) | 자연재난 + 사회재난 |
플랫폼 구조 | |
AI, 빅데이터, IoT 기반 |
3-2.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인력·정보·자원 관리 기술
감염병 재난 발생 시 활용할 '물자' 및 '자원'을 사전에 개발·생산·비축하고, '관련 정보의 부족' 등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기반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코로나-19(COVID-19)' 발생 초기 의료자원 부족으로 '공적 마스크·손 소독제 공급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마스크 재고 알림'을 시행하였다.
4. 대응 기술
4-1. 검사·진단 기술
'검사·진단 기술'은 감염병 보균자로 의심되는 사람에 대해 진단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모든 기술로 '선별 진료소', '인공지능 영상진단' 등이 있다. 아울러 진단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는 데 필요한 기술도 개발되고 있다.
- 선별 진료소를 통한 감염병 검사: 선별 진료소를 통한 감염병 검사에서 의료종사자와 환자의 편의성 및 효율을 증대하는 기술
- 인공지능 영상진단 기술: 감염병으로 인해 인체가 받은 피해를 AI를 통해 분석하여 감염병 확진 여부를 진단하는 기술
- 진단 소요 단축 기술: 검사·확진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기술
4-1-1. 선별 진료소를 통한 감염병 검사
'선별 진료소를 통한 감염병 검사'는 의료종사자와 환자의 편의성 및 효율을 증대하는 방식으로 고안되고 있으며, 차를 이용한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방식과, 1인용 공중전화박스 형태의 '워크 스루(Walk-Through)' 방식이 고안되었다. '생물안전 캐비넷(Biosafety Cabinet)'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기존 방식보다 하루 검사 횟수가 대폭 늘어났다.
4-1-2. 인공지능 영상진단 기술
'인공지능 영상진단(AI Imaging Diagnosis)' 기술은 감염병으로 인해 인체가 받은 피해를 AI를 통해 분석하여 감염병 확진 여부를 진단하고 있다. 아울러 감염병뿐만 아니라 적응증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인공지능 영상진단을 활용하여 질환을 찾는 기업들은 꾸준히 등장하며 산업이 확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COVID-19)' 발생으로 인해 감염병 검사·진단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한 기업들이 등장하였다. '코로나-19(COVID-19)'의 경우, 확진자의 폐 '컴퓨터 단층 촬영(CT: Computed Tomography)'와 'X선 촬영 데이터(X-ray Data)' 등을 기반으로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수 초안에 진단할 수 있다. KAIST는 '한국형 방역 패키지 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Chest X-ray 신속진단법을 개발하였다.
'인공지능 영상진단(AI Imaging Diagnosis)' 산업에는,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GE(General Electric)', '필립스(Philips)', '지멘스(Simesn)' 뿐 아니라 IT 기업인 IBM,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알리바바(Alibaba)' 등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기업 | 국가 |
알리바바(Alibaba) | 중국 |
뷰노(VUNO) | 한국 |
루닛(LUNIT) | 한국 |
- 알리바바(Alibaba): '컴퓨터 단층 촬영(CT: Computed Tomography)' 촬영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를 발견할 수 있는 'AI 기반 이미징 및 진단 시스템(정확도 최대 95%, 20초 내 탐지)'을 발표하였다.
- 뷰노(VUNO): 'X선 촬영(X-ray)', '컴퓨터 단층 촬영(CT: Computed Tomography)' 등 '영상 의료 정보'와 '생리학적 신호 데이터', '전자 의무 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등의 진단기록을 종합적으로 통합 분석함으로써 질병의 유무를 진단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 루닛(LUNIT): '루닛'은 AI 흉부 영상진단 솔루션을 활용하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 진단에 활용하였다. 뿐만 아니라 AI 기술을 활용해 유방암을 비롯한 다양한 병변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다.
4-1-2. 진단 소요 단축 기술
검사역량 확충을 위한 'PCR 검사 장비 자동화 시스템 개발(검체 풀링 과정 자동화 장비)', '현장 진단용 다채널 다중 등온증폭 기기 개발' 등 검사·확진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기술이 개발되었다.
- 한국의 '방역 연계 범주처 감염병 연구개발 사업단(GFID)'은 '4분류 질환'의 현장 동시 검출용 '유전자 분석(Genetic Analysis)' 기반 '멀티채널 분자진단 시스템(Multi-Channel Molecular Diagnostic System)' 기반 기술 및 진단 기기를 개발하였다. 여기에서 '4분류 질환'에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 관련 병원체 15종 이상', '모기 등 매개체 관련 및 출혈열 바이러스 8종 이상', '장관감염증 병원체 20종 이상', '생물테러 고위험성 병원체 9종'이 포함된다.
- 네덜란드의 '테칸(Tecan)'사는 'Fluent Liquid Handling Robot' 및 최적화된 테스트 플랫폼 'STRIP(Systematic Testing using Robotics and Innovation druing Pandemic)'을 개발하여 하루에 14000건 이상의 샘플 검사 진행이 가능해졌다.
4-2. 역학·추적 기술
'역학·추적 기술'은 정보기술을 이용하여 감염병 확진자 발생 시 발생 경로를 추적하고, 해당 확진자가 전파시킨 것으로 예상되는 의심자를 발견하기 위해 동선 등을 추적하는 기술이다.
'위치 정보', 'GPS 기록' 및 '블루투스(Bluetooth)' 방식을 이용하여 접촉자를 추적하는 앱들이 개발되어 다양한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다. '위치 정보', 'GPS 기록'의 경우,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가 있어,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개인정보보호 및 데이터 분산이 핵심으로,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앱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암호화하여 일정 시간 보관하는 방식이 활용되고 있다. '구글(Google)'과 '애플(Apple)'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접촉자 간의 임의의 정보를 각자의 스마트폰에 저장해둔 뒤, 확진자가 발생하면 확진자의 '키(Key)'를 추적자 앱이 설치된 다른 스마트폰으로 보내 저장된 식별 정보를 대조해 접촉자를 찾는 방식의 앱을 개발하였다.
또한 '사회연결망(Social Networking)' 분석 시스템을 이용하여, 집담 감염 발생 시 확진자 및 밀접 접촉자를 추적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당시, 사회연결망 분석 시스템의 일종인 경찰청 지능형 수사 분석 시스템을 활용하였다.
4-2-1. 국가별 역학·추적 앱 및 특징
'호주', '싱가포르' 등 '코로나-19(COVID-19)' 방역 선진국으로 평가받고 있는 국가들은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사람을 추적하기 위한 앱을 개발하여 발표하였다. 각 앱은 '블루투스(Bluetooth)',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등의 방식을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분산형 방식 등 보안 기술을 적용하였다.
한편, 한국은 질병관리 본부가 '디토닉(Dtonic)' 사의 도움을 받아 '역학 조사 지원 시스템(EISS: Epidemic Investigation Support System)'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토부·과기부·질병청 협업으로 28개 기관 데이터를 연계하여 실시간 분석을 하고 있다. '역학 조사 지원 시스템(EISS)'는 역학조사 절차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으로, 대규모 도시 데이터를 수집·처리하는 '스마트시티(Smart City)' 혁신성장 동력 프로젝트 개발 기술을 적용하였다. 대상자 이동경로 및 접촉 연계를 자동 분석하여 '감염원', '감염 전파' 네트워크를 분석한다.
추적 앱 | 국가 | 특징 |
COVIDSafe | 호주 | 블루투스 방식, 분산형, 확진시 클라우드에 데이터 공유 |
TraceTogether | 싱가포르 | 블루투스 방식, 분산형, 방역기관 접근 가능 |
NHSX | 영국 | 블루투스 방식 |
StoppCorona | 오스트리아 | 구글애플 추적 기술 활용 |
CovTracer | 사이프러스 | 위치정보 및 GPS 기록, 투명성 강화 |
Ranking C-19 | 아이슬란드 | 위치 기반, 투명성 및 개인정보보호 |
4-3. 격리·치료 기술
'격리·치료 기술'은 확진된 환자 또는 의심자가 비보균자에게 감염병을 확산시키지 않도록 '물리적 분리', '생활 보조', '질병 치료'를 돕는 모든 기술을 말한다. '음압 변동(Negative Pressure Isolation Room)', '인공 호흡기', '소독제', '개인 방역물품(마스크, 방호복 등)' 등이 대표적이다.
- 음압 병동(Negative Pressure Isolation Room): '음압 병동'은 호흡기 매개 감염병 환자의 격리를 위해 만들어진 특수한 병실로, 감염병 유행 시 환자의 격리를 위해 필수적인 시설이다. 그러나 시설이 한정되어 있어 이동식·조립식 음압 병동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KAIST는 '한국형 방역 패키지 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이동형 음악 병동 개발에 성공하였다.
- 인공 호흡기: 인공 호흡기는 중증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감염병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의료장비이다. 하지만 부족한 수량과 높은 가격이라는 장벽이 있어, 이동식 또는 간이 형태의 인공호흡기 개발과 생산 단가 절감을 위한 방안의 기술 개발이 이루어졌다. '보스톤사이언티픽(Boston Scientific)'사는 1개당 1000달러 인공호흡기를 개발하였으며, 연세대는 '앰부백(Ambu Bag)'을 이용한 간이 인공호흡기를 개발하였다.
- 마스크(Mask): 마스크는 '필터 성능 강화', '피부 자극 최소화', '호흡 편의성 증가' 등을 초점으로 기술 개발이 이루어졌다. 최근에는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면서 '생분해', '재사용'에 중점을 둔 마스크 개발도 이루어졌다. '한국 화학 연구원(KRICT: Korea Research Institute of Chemical Technology)'은 생분해 플라스틱인 '폴리 부틸렌 숙시네이트(PBS: Polybutylene succinate)'를 활용하여 100% 생분해 마스크 필터를 개발하였다. 또 KAIST는 '한국형 방역 패키지 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서브 마이크론 크기(200~500nm)' 섬유로 구성된 SF 필터 기반의 항바이러스 마스크를 개발하였다.
- 방호복(Protective Clothing): '방호복'은 '바이러스 차단', '착의 시 발생하는 열감 해소', '착·탈의 편리성 개선'을 위한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풀트리' 사는 '통기성을 보유한 접착제 개발', '나노 멤브레인 기술을 활용한 통기성 필름 기공 크기 제어', '투습 성능이 뛰어난 고분자 수지' 등을 활용한 방호복을 개발하였다. KAIST는 '한국형 방역 패키지 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경량 냉각기 및 스마트 청진기 등을 바탕으로 한 능동 냉각통기 스마트 방호복을 개발하였다.
- 소독제: '소독제'는 바이러스 제거를 목적으로 하여 인체·환경에 독성이 있는 경우가 많아, '살균 로봇'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ICT·로봇 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인간의 개입 없이 '로봇의 자율 판단(이동, 조작, 작업)'을 통한 소독이 가능한 형태로 개발이 되고 있으며, '자외선-C(UV-C)' 램프 또는 살균액 분무 모듈을 부착한 형태의 로봇이 개발되었다.
- 자가격리 방호키트: 감염병 유행으로 확진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이 부족한 경우를 대비하여, 경증 환자의 경우 자택 등에서 격리상태로 대기할 수 있는 자가격리 방호 키트 등이 개발되었다. KAIST는 '한국형 방역 패키지 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자택에서 동거인과 격리되어 있을 수 있는 '개인보호장구', '항균 파티션', '항균 부스' 등을 개발하였다.
5. 복구 기술
감염병 유행 이후 감염병으로 인한 '합병증', '심리적 영향' 등을 작기 추적 조사하거나, 안전 관리 등 광범위한 지침을 만드는 연구들이 해당되며,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순수 정책 과제' 등이 포함된다. '복구 기술'에는 다음과 같은 기술들이 포함된다.
- 환자 후유증 추적
- '코호트(Cohort)' 장기 추적조사
-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의 대상·집단별 신체적·정신적 건강영향 평가 및 심층 분석
- 심리적 손상 지원프로그램 개발 및 법·제도 개선
- 감염 관리 행위의 비용-효과
- 비용-편익 등 평가 기술
- '농·축산, 수산 관련 감염병(비전염성 포함)' 발병 이후, 감염 환경 처리·제거 기술 등
6. '감염병 방역 기술' 국제 기구 정책 동향
6-1.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 예방 및 퇴치는 국제적인 협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보건·위생 분야의 협력을 위해 설립된 '국제연합(UN: United Nations)' 체제 하의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를 통해 국제적인 정책이 발표되고 있다.
- R&D Blueprint: '세계보건기구(WHO)'는 2016년 전염병이 발생하는 동안 연구 및 개발 활동을 신속하게 활성화할 수 있는 구제 전략 및 대비 계획인 R&D Blueprint를 수립하여 발표하였다. 서아프리카 '에볼라(Ebola)' 유행을 겪으며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우선순위의 질병에 대해 R&D 로드맵을 마련하여, 감염병 발병으로 인한 인명 손실과 경제적 혼란을 방지 및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 코로나19 전략적 대응 대비 계획(COVID-19 Starategic Preparedness and Response Plan):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발병 시 '코로나19 전략적 대응 대비 계획(COVID-19 Starategic Preparedness and Response Plan)'를 통해 6억 7500만 달러를 마련하였다.
6-2. 글로피드-알(GloPID-R)
또한 '글로피드-알(GloPID-R: Global Research Collaboration for Infectious Disease Preparedness)'이라는 '글로벌 컨소시엄(Global Consortium)'을 통해, '팬데믹(Pandemic)'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 발생 시 국제협력을 통한 감염병 대응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GloPID-R은 'G7(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국가를 중심으로 시작된 글로벌 감염병 연구 이니셔티브이다.
'글로피드-알(GloPID-R)'에는 각국의 '연구 펀딩(Research Fuinding)'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의 R&D Blueprint와 협력하여 감염병 분야 대응연구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워킹 그룹(Working Group)'을 운영하고 있다.
7. '감염병 방역 기술' 각국 정책 동향
7-1. '미국'의 정책 동향
미국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및 '국립 알레르기 감염병 연구소(NIAID: 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를 중심으로 감염병 대응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생물의약품 첨단 연구개발국(BARDA: Biomedical Advanced Research and Development Authority)', '방위고등 연구 계획국(DARPA: 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등도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통해 '감염병의 예측·예방', '발병 시 통제'를 담당하고 있으며, CDC는 1994년 감염병 예방 전략을 처음 발표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염병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 1994년 - 신종감염병 예방전략(Addressing Emergin Infectious Disease Threats: A Prevention Strategy for United States): 1994년, CDC는 '신종감염병 예방전략'을 발표하였다. '신종감염병 예방전략'에서는 4가지 목표를 통해 '감시', '응용 연구', '예방 및 통제', '공중보건 인프라'를 강조하였다.
- 1998년 - 21세기 신종감염병 예방 전략(Preventing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A Strategy for the 21st Century): 1998년, CDC는 '21세기 신종감염병 예방 전략(Preventing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A Strategy for the 21st Century)'을 발표하였다. '21세기 신종감염병 예방 전략'에서는 특정 감염병이 아닌, 감염병을 촉발시킬 수 있는 넓은 범위에서 9대 이슈를 도출하여 감염병 예방을 위한 폭넓은 접근을 위하였다. 여기에서 말하는 9대 이슈는 '항생제 내성', '만성 바이러스 간염', '식품안전', '병원 관련 감염', '에이즈', '호흡기 감염', '식수 안전',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감염병', '인수공통·매개 감염병'을 포함한다.
- 2011년 - CDC 감염병 예방 프레임워크(A CDC Framework for Preventing infectious Disease): 2011년, CDC는 'CDC 감염병 예방 프레임워크'를 잇따라 발표하였다.
- 2012년 - 신종 인수 공통 감염병 연구소(NCEZID: National Center for Emerging and Zoonotic Infectious Disease): 2012년부터는 CDC 내 '신종 인수 공통 감염병 연구소(NCEZID:)'를 통해 5년 단위 신종감염병 중심 감염병 유행 대응전략 로드맵을 설립하여 발표하였다.
- 2019년 - COVID-19에 대한 글로벌 대응을 위한 CDC 전략 2020~2023(CDC Strategy for Global Response to COVID-19, 2020~2023): 2019년에 발병한 '코로나-19(COVID-19)'와 관련해서는 2020년에 'COVID-19에 대한 글로벌 대응을 위한 CDC 전략 2020~2023'을 통해 포괄적인 '프레임워크(Framework)'를 제시하였다.
7-2. '유럽(EU)'의 정책 동향
유럽은 '유럽 질병 통제 예방 센터(ECDC)'와 '유럽 보건 비상 준비 대응국(HERA)'을 통해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의 보건 비상 대응 및 대비책을 마련한다.
- 유럽 질병 통제 예방 센터(ECDC: European Centre for Disease Prevention and Control): '유럽 질병 통제 예방 센터(ECDC)'는 2005년에 설립되어, 2007년부터 7년 단위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여 발표하였다. 2021년에 발표된 'ECDC strategic 2021~2027'에서는 기후변화 및 공중 보건의 디지털화에 따른 전략을 발표하였다.
- 유럽 보건 비상 준비 대응국(HERA: Health Emergency and Response Authority): '보건 비상 준비 대응국(HERA)'는 2021년에 설립되었으며, 유럽의 보건 비상 상황 발생 시 '자금 지원', '의료시설', '장비', '치료 조달' 등 전반적으로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HERA에서는 위기 전 대비 단계에서 '위협 평가' 및 '정보 수집'을 수행하고 발병을 예측하기 위한 모델을 개발한다. 또 신속한 데이터 공유를 위해 연합 전체의 임상시험 네트워크 및 플랫폼 등 새로운 의료 대책 개발을 위한 연구 및 혁신을 지원한다.
7-3. '일본'의 정책 동향
일본은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과 한국에서의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발병을 바탕으로 감염병 대책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어 '국제적으로 위협이 되는 감염병 대책 강화에 관한 기본계획(2015~2020)'이 수립되었다. 일본은 감염병 종합 대책인 '국제적으로 위협이 되는 감염병 대책 강화에 관한 기본계획(2015~2020)'을 통해 5가지 중점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5가지 중점 프로젝트를 통해 감염병 발생 시 국제적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국내 감염병 대책 강화를 지향하였다. 아래는 '국제적으로 위협이 되는 감염병 대책 강화에 관한 기본계획(2015~2020)'의 주요 내용을 표로 정리한 것이다.
중점 프로젝트 | 추진 방향 |
개발도상국 감염병 대책 강화 | '글로벌 헬스 거버넌스(Global Health Governance)'의 새로운 틀 구축에 공헌 |
감염병 위기 시 대응하는 자금 제공 메커니즘 구축 | |
평시부터 개발도상국의 보건시스템 강화 및 정비 지원 | |
국제 감염병 대응 인제 육성·파견 | 연수 프로그램 정비, 인재 등록 시스템 구축, 인재 파견, 커리어 패스 지원 등 일련의 시스템을 확립해 감염병 위기 시 개발도상국 및 국제기구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인적 협력을 실시 |
감염병 위기관리 체제 강화 | 'BSL-4(Biosafety Level-4)' 시설을 가지는 '국립 감염병 연구소(NIDD: National Institute of Infectious Diseases)' 기능 강화 및 공적 검사 기관에서의 전국적인 검체 검사 체제 강화 |
국립 감염병 연구소의 WHO, 타국, 재외 공관 등과의 제휴를 강화하고, 해외로부터 정보 수집 및 리스크 평가를 강화 | |
감염병 연구 체제 추진 | BSL-4 시설을 중심으로 감염병 연구거점 형성 및 감염병 연구 기능 강화 |
감염병에 관한 기초연구·인재 육성, 의약품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네트워크나 제휴·협력의 존재 방식 등을 검토·조정 | |
전염병 국내 대처 능력 강화 | 국제적으로 대응이 요구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 대책(AMR: Antimicrobial Resistance)'을 강화해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관계 기관의 체제 및 기능 강화를 통해 국내 대처 능력을 향상 |
7-4. '한국'의 정책 동향
한국은 2015년에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를 겪으면서 방역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국가방역체계 개편을 추진하였으며, 2020년 '코로나-19(COVID-19)' 대응을 통해 K-방역 모델을 수립하였다.
감염병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2012년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 개발 추진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감염병 확산이 미칠 위기 상황에 대비하여 선제적 R&D 투자를 비롯한 범국가적 전략을 지속적으로 수립하였다.
7-4-1. 제1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 개발 추진전략
'제1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 개발 추진전략(2012~2016, 관계 부처 합동)'에서는 8대 중점 분야를 선정하고, 세계 최고 수준 대응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였다. 8대 중점 분야로는 '신종인플루엔자', '다제 내성균(슈퍼박테리아', '결핵(재발 난치성 결핵)', '인수 공통 감염병', '만성감염질환(AIDS, 간염 등)', '기후변화(기후변화 관련 감염병', '생물테러', '원인불명 감염병'을 선정하였다.
또한 '병원체 유입 차단', '감염병 방어 시스템 구축' 등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역량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감염병 신기술 개발을 추진하였다.
7-4-2. 제2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 개발 추진전략
'제2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 개발 추진전략(2017~2011, 관계 부처 합동)'에서는 '9대 중점 분야(3대 유형)'을 선정하였다. tjs정된 '9대 중점 분야'로는 '신·변종 및 해외유입 감염병(신종/원인불명, 기후변화, 인수 공통, 인플루엔자)', '미해결 감염병(다제내성균, 결핵, 만성감염)', '국가 감염병 안전망 구축(재난대비/관리, 예방접종/백신, 생물테러)'가 선정되었다.
또한 2015년에 개편된 국가방역체계와 연계된 'R&D(Research and Development)' 투자 및 전략을 수립하였다. 국가방역체계 전주기에 걸친 R&D 지원과 감염병 대유행 시 현장 대응을 위한 기술 개발 확대, 국가 감염병 관리 기술 중심의 R&D를 추진하였다. '메르스(MERS)' 사태 이후 국가방역체계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감염병의 사전 유입 차단' 및 '현장 중심 대응', '조기 종식을 위한 진단·치료 체계 구축', '병원감염 방지를 위한 환경 조성'을 바탕으로 개편이 이루어졌다.
7-4-3. 제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
'제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2022~2026, 관계부처 합동)'에서는 '4대 전략' 및 '1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였다.
4대 전략 | 13대 중점 추진과제 | 추진전략별 관계부처 |
국가 감염병 R&D 책임기반 강화 | 감염병 R&D 총괄·조정(거버넌스) 체계 강화 | 질병청, 과기부 |
감염병 R&D 성과관리 및 활용체계 고도화 | 질병청 | |
감염병 R&D 연구기반 지원 강화 | 관계부처 전체 | |
감염병 R&D 규제 선진화 | 관계부처 전체 | |
감염병 위기 극복 핵심기술 조기 확보 | 코로나19 등 백신 국산화 및 신개념 플랫폼 기술 확보 | 복지부, 질병청, 과기부, 식약처, 산업부, |
미해결 감염병 치료제개발 도전 및 신기술기반 개발 가속화 | 복지부, 질병청, 과기부, 산업부 | |
핵심 기초·원천·융합연구 및 연계 강화 | 질병청, 과기부 | |
감염병 연구 협력 생태계 확대 | 임상연구 지원확대 및 연구기반 강화 | 질병청 |
원헬스 기반 인수공통 협력연구 강화 | 빌병청, 과기부, 농식품부, 환경부, 식약처 | |
국제협력 기반 조성 및 공동연구 확대 | 질병청, 과기부 | |
전방위 미래 방역체계 구현 | ICT 기반의 신속 감시·예측·진단기술 고도화 | 복지부, 과기부 |
현장대응 방역물품 기기 개발 및 고도화 | 다부처, 복지부, 과기부, 식약처 | |
미래 방역체계 구현을 위한 전방위 대응체계 구축 | 다부처, 복지부, 과기부, 행안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