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목차
- '스마트시티'란?
- '스마트시티 플랫폼'이란?
- '스마트시티 플랫폼'의 네트워킹 분류
- '스마트시티 플랫폼'의 핵심 기술
- '스마트시티'의 5대 중점분야별 기술
- '스마트시티' 기술 발전 트렌드
- 감지·경보 시스템
-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
1. '스마트시티'란?
'스마트시티(Smart City)'에 대한 통일된 정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도시에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s Technology)' 기술을 접목하여 각종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도시 모델로 생각할 수 있다. 기존의 '유비쿼터스 도시(U-City)'와 '스마트시티'는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스마트시티는 플랫폼을 활용하여 여러 공공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에 있어서 차별화된다.
'스마트시티'는 표준에 기반을 두지 않은 구축에 의해 추후 상호 운용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국제표준'이나 '상호 운용성' 등 플랫폼 기술력을 구축하는 것이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기술 사업화를 위해 중요하다. 한국에서는 국토교통부가 국가연구과제로 개발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2015년부터 전국 지자체에 보급 중이며, 2016년부터는 국민 안전과 관련된 5대 연계 서비스와 함께 구축 중이다.
분류 | U-City | 스마트시티 |
사업방식 | 신도시 조정시 기반시설로 CCTV·통신망 등 인프라 공급에 집중, 교통·방범·안전·방재 등 공공서비스 위주 제공 | 기반 인프라뿐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실질적인 도시문제 해결이 목표, 교통·안전 등 공공서비스 공급 외 생활·복지 등 민간서비스도 창출 |
추진체계 | '국토부', '주택공사(LH)' 중심 | 범부처·지자체·기업·시민 등 열린 거버넌스 |
ICT 기술 | 유선 인터넷망·광대역 통신, 인터넷·3G·RFID 등 | 유선+무선통신망, 5G·IoT·AI·빅데이터 등 |
정보전달 | 일방향 전달(One-way), 시차 존재 | 양방향 공유, 실시간 정보 |
시민역할 | 정보 수요자(수동적) | 정보 생산자이자 공급자 (적극적·주도적 역할) |
도시 데이터 활용 | 도시 내에서 기능별로 분절적 운영, 도시데이터 공유·활용 어려움, 데이터를 활용한 민간 솔루션 개발 어려움 | 도시 내 분야 간 연계,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현 가능, 민간 솔루션 개발 가능(예: 스마트파킹 앱, 결제 시스템) |
도시관리 시사점 | 정보 비대칭으로 도시자원의 효율적 배분에 한계, 도시문제해결에 정부 등 일부만 참여하는 top-down 방식 | 공유 플랫폼이나 퐁유 경제 등 '데이터기반''으로 도시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 정부·지자체·기업·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bottom-up 방식 |
1-1. '스마트시티'의 기술
스마트시티 기술은 '플랫폼 기술'과 '5대 중점분야별 기술'로 구분된다.
- 플랫폼 기술: '플랫폼 기술'은 디바이스를 통합하여 관리·제어하는 기술로 하드웨어·운영체제·인터페이스 등을 의미하며, 이를 정의하는 규약·규칙 등의 기술표준을 포함한다. 플랫폼 기술을 구성하는 주요 기술로는, 도시 내 사물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들을 신뢰성 있게 수집하기 위한 'Massive IoT 네트워킹 기술', 발생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 플랫폼(Data Hub Platform)', 나아가 데이터에 대한 분석·예측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 등이 있다.
- 5대 중점분야별 기술: '5대 중점분야별 기술'은 '스마트 빌딩(Smart Building)', '스마트 교통(Smart Traffic)', '스마트 에너지(Smat Energy)', '스마트 워터(Smart Water)', '스마트 정부(Smart Goverment)'를 의미하는 일종의 디바이스 기술이다. 기존에는 교통, 에너지, 워터 분야는 독립적인 기술로 관리되어 왔으나,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플랫폼을 통한 5대 중점 분야간 통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스마트시티의 핵심적인 기술인 '플랫폼 기술'은 글로벌 '정보 통신 기술(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s Technology)' 기업들이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의 기술 수준은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후발주자로 플랫폼 기술 개발 사례는 많으나, 기존의 '네트워크',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빌딩', '스마트 교통' 등 디바이스 분야에서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시티'는 '플랫폼(Platform)'과 '디바이스(Device)'가 통합되어 구성된 서비스로서, 대기업의 '플랫폼 기술'과 중소기업의 '디바이스 기술'을 결합한 형태의 스마트시티 사업 모델이 필요하다. 또한 외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자사가 보유하지 못한 스마트시티 요소 기술을 도입·활용함으로써 사업화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2. '스마트시티 플랫폼'이란?
'스마트시티 플랫폼(Smart City Platform)'은 '스마트시티(Smart City)'와 관련된 다양한 응용 서비스와 사물들을 '사물인터넷(IoT)' 국제표준 기반으로 쉽게 연계하여,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발자들을 지원해 줄 수 있는 플랫폼을 말한다. 또는 지자체 도시 관제센터에서 '방범', '방재', '교통', '시설물 정보 시스템'을 연계해 활용하기 위한 기반 소프트웨어로 정의하기도 한다.
'스마트시티'는 기존 '유비쿼터스 도시(U-City)'와 유사하지만 '연결성(Connectivity)'을 바탕으로 교통, 환경, 에너지, 수자원 등 각종 도시기반 시설에 '5세대 이동통신(5G)',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등 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도시를 말한다. 이러한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여, 도시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윤택한 삶을 제공하려고 한다. 또한 '도로', '항만', '수도', '전기', '학교' 등 도시의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공공 데이터를 수집·활용하여 교통, 에너지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스마트시티 운영의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한국 정보화 진흥원'은 플랫폼으로서 스마트시티의 구조를 아래의 표와 같이 7개 층으로 구분하여 제시하고 있다. '도시 인프라', 'ICT 인프라', '공간 정보 인프라'는 스마트시티의 '인프라'에 해당한다. 'IoT'와 '데이터 공유'는 스마트시티의 '데이터'에 해당한다. 이중 '데이터 공유'는 데이터의 자유로운 공유와 활용을 지원하는 구성요소이자 기술요소로서, 좁은 의미의 스마트시티 플랫폼으로 사용된다. '알고리즘&서비스', '도시 혁신'은 서비스와 제도 계층이 해당한다. 7개 계층이 완비되어야 스마트시티 플랫폼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몇 개 요소에만 의존하는 스마트시티도 적지 않다.
분류 | 주요 내용 | |
인프라 |
도시 인프라 | -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서비스 등을 적용할 수 있는 도시 하드웨어 |
ICT 인프라 | - 스마트시티에서는 사물간 연결이 핵심 - 도시 전체를 연결할 수 있는 유무선 통신 인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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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인프라 | - 현실공간과 사이버공간 융합을 위해 공간정보 인프라 필요 - 공간정보 이용자가 사람에서 사물로 변화 - 지리정보, 3D지도, GPS 등 위치측정 인프라, 인공위성, Geotagging(디지털 컨텐츠의 공간정보화)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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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
IoT | - 도시내 각종 인프라와 사물을 센서 기반으로 네트워크 연결 -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서 가장 시장규모가 크고 많은 투자가 필요한 영역 |
데이터 공유 | - 좁은 의미의 스마트시티 플랫폼 - 데이터의 자유로운 공유와 활용 지원 - 도시내 스마트시티 리더들의 주도적 역할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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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
알고리즘&서비스 | - 실제 활용 가능한 품질·신뢰도의 지능서비스 개발 계층 - 데이터의 처리·분석 등 활용능력 중요 - 유럽 Living Lab 등에서 다양한 시범사업 전개 |
도시혁신 | -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구현이 가능한 환경 조성 - 정치적 리더십, 사회 신뢰 등 사회적 자본이 작용하는 영역 - 중앙정부의 법제도 혁신 기능 필요 |
2-1. '스마트시티 플랫폼' 산업의 특징
'스마트시티 산업'은 ICT 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인프라의 '초연결성(Hyper-Connection)'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화', '데이터 개방', '도시 관리 효율화', '시민참여를 통한 혁신' 등이 가능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2023년 기준, 스마트시티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이제 첫걸음을 내딛고 있는 시장으로, 다른 ICT 분야와 달리 시장을 주도하는 플랫폼이 확고히 형성되지는 않았다. 각국의 글로벌 통신사들은 '5세대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고, '시스코(Cisco)', '지멘스(Siemens)' 등도 자사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솔루션(Smart City Solution)'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스마트시티는 여려 ICT 기술이 집약되어 있어 하나의 기업이 독자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분야이다. 스마트시티는 관련 기술력을 가진 업체와 정부가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자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스마트시티로서 지속 가능한 도시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공공 또는 공급자 중심의 완성된 소프트웨어나 시스템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도시에 속한 모두가 지속적으로 플랫폼의 가치를 높여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사용자와의 접점을 늘려 많은 사람이 '스마트 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양한 영역의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해 경쟁을 하는 것들이 이에 해당한다. 또한 플랫폼은 태생적으로 확장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가치 제고를 위해 확장 가능한 개방적 생태계 구축을 추진해야 하는 분야이다.
2-2. '스마트시티 플랫폼' 산업의 구조
'스마트시티 플랫폼' 산업의 후방 산업은 '센서(Sensor)', 'IoT(사물인터넷)' 등 디바이스 산업과, 유무선 네트워킹을 위한 'ICT 인프라' 산업이다. 한편 '스마트시티 플랫폼'의 전방 산업은 '스마트 빌딩(Smart Building)', '스마트 교통(Smart Traffic)', '스마트 에너지(Smat Energy)', '스마트 워터(Smart Water)', '스마트 정부(Smart Goverment)' 등의 서비스 한업이다. 각 서비스를 위한 전용 디바이스 산업은 후방 산업에 포함된다.
- 스마트시티 플랫폼: 데이터 공유, 공간 정보 인프라,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
- 후방 산업: 디바이스, 네트워크(ITC 인프라)
- 전방 산업: 서비스(스마트 빌딩, 스마트 교통,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워터, 스마트 정부 등)
3. '스마트시티 플랫폼'의 네트워킹 분류
3-1. '스마트시티 플랫폼'의 트래픽 분류
'스마트시티 플랫폼(Smart City Platform)'은 도시 환경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IoT 기반의 다양한 유무선 네트워킹 기술을 사용한다. 'Massive IoT 네트워킹 기술'이란 특성에 따른 차별적 '대규모 데이터 수집'과 '스마트시티 인프라'의 다양한 물리적 통신환경에 대한 안정적 매체 접속 관리를 위한 통신 기술을 말한다. 서비스에 따라 '감시형', '안전형', '제어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 다양한 서비스 요구사항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한 트래픽 처리 기술이 중요하다. '감시형'과 '안전형'의 방향성은 'IoT→게이트웨이'인 반면, '제어형'의 방향성은 '게이트웨이→IoT 센서'이다. '감시형 서비스'는 주로 주기적인 통신을 요구하고, '안전형 서비스'는 '감시형 서비스'보다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실시간성을 요구한다. 대부분의 '제어형 서비스' 역시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실시간성을 요구한다.
트래픽 | 방향성 | 신뢰성· 실시간성 |
감시형 | IoT→게이트웨이 | 주로 주기적인 통신을 요구 |
안전형 | IoT→게이트웨이 | '감시형'보다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실시간성을 요구 |
제어형 | 게이트웨이→IoT센서 |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실시간성을 요구 |
3-2. '스마트시티 플랫폼'의 통신환경
또 물리적 통신 환경에 따라 '실외', '실내', '지하'로 나눌 수 있다. '실외(Outdoor)' 환경에서는 LoRa, NB-IoT 같은 IoT 전용망 기술이나 4G·5G 등 이동 통신망이 적용되고, '실내(Indoor)'나 '지하(Underground)' 환경에서는 Wi-Fi, Bluetooth, ZigBee 같은 근거리 통신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근거리 통신 기술'로 수집된 데이터들은 대부분 유문선 광역 통신망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서버(Application Server)'로 수집된다.
통신환경 | 특성 |
실외(Out-door) | - 신호 감쇄가 가장 적은 통신환경 - 이동통신망 및 LoRa, NB-IoT 위주 -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쓰레기통 등 |
실내(In-door) | - 건물 외벽 및 장애물 등으로 인해 추가적인 신호 감쇄 발생 - '근거리 통신망(WiFi, Bluetooth, ZigBee 등)' 위주 - 빌딩 자동화, 빌딩 화재감시기 등 |
지하 | - 지상↔지하 통신시 신호 감쇄 발생 - 스마트 주차장, 스마트 워터 등 |
4. '스마트시티 플랫폼'의 핵심 기술
4-1. 개방형 데이 터허브 플랫폼
'개방형 데이터 허브 플랫폼(Open Data Hub Platform)' 스마트시티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에 대한 '식별 체계 구축' 및 '도시 기능 프로세스 모델링'을 통해 스마트시티 데이터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한다. 실증도시의 기반 환경 상황에 맞춰 '데이터 허브(Data Hub)' 구성·구축이 가능하도록 확장형·조립형 플러그인 구조로 설계되는 것이 필요하다. '개방형 데이터 허브 플랫폼'은 '서비스 계층(Service Layer)', '데이터 및 분석 계층(Data & Analytics Layer)', '연결성 계층(Connectivity Layer)', '보안 계층(Security Layer)' 등으로 구성한다.
계층 | 주요내용 |
서비스(Service) | - 데이터를 사용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분석 환경' 및 '분석 개발환경' 제공 - 도시의 지표 및 지수 설정 및 운영관리 지원 |
데이터 & 분석 (Data & Analytics) | - 다양한 산업과 사회 영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포괄하여, 체계적으로 관리·연계·활용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시티 데이터 거버넌스 제공 - 사용자가 '데이터 탐색', '분석'을 할 수 있도록 실행환경 제공 |
연결성(Connectivity) | - IoT 디바이스의 인터페이스를 국제표진 기반으로 정의하영 범용성·확장성 확보 - 다양한 프로토콜 수용이 가능한 네트워크 환경 제공, 다양한 센서 데이터 포맷을 표준 메시지로 변환하여 제공 |
보안(Security) | - 스마트시티의 초연결 환경에 산재된 '센서', '디바이스', '네트워크', '클라우드' 영역에 이르는 보안 체계 수립 및 운영 관리 - 개인정보가 침해되지 않도록 '개인정보 비식별화 가이드라인'에 따른 비식별화 실시후 정로 제공 |
4-2. 디지털 트윈 플랫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현실 세계의 물리적 사물이나 시스템, 도시 기반 시설 등을 동적 소프트웨어 모델로 구성하여 디지털 자산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즉, 현실 세계에 대한 예측·최적화 운영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핵심기술로는 도시에 대한 가상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Digital Twin Platform)' 기술, '스마트시티 디지털 스레드(Smart City Digital Thread)' 기술, 트윈을 활용하여 지능형 도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술 등이 있다.
기능 | 주요내용 |
디지털 트윈 플랫폼 | 물리 도시공간을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시티로 가상화하고, 이를 활용하여 분석·예측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 |
스마트시티 디지털 스레드 | 도시의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데이터를 컴퓨터가 스스로 분류하고 패턴을 찾아내어, 의미 있는 결과물을 도출하는 과정을 거쳐 데이터를 현실 세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
SaaS 기반 트윈 관리·서비스 | 스마트시티를 위한 '디지털 트윈'의 관리·서비스 제공을 클라우드 상에서 SaaS 형태로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 |
디지털 트윈 프로토타입 | '디지털 트윈 플랫폼(Digital Twin Platform)' 및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 '트윈 관리·서비스 기술 통합' 및 '스마트시티 적용기술 개발'을 통하여 프로토타입을 구축하고 적용함으로써, 개발된 기술 검증과 도시에 대한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제시 |
5. '스마트시티'의 5대 중점분야별 기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스마트시티의 5대 중점분야별 기술은 '스마트 빌딩(Smart Building)', '스마트 교통(Smart Traffic)', '스마트 에너지(Smat Energy)', '스마트 워터(Smart Water)', '스마트 정부(Smart Goverment)'를 의미하는 일종의 디바이스 기술이다. 기존에는 '교통(Traffic)', '에너지(Energy)', '워터(Water)' 분야는 독립적인 기술로 관리되어 왔으나,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플랫폼을 통한 5대 중점분야 간 통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5-1. 스마트 빌딩
'스마트 빌딩(Smart Building)'은 '인텔리전트 빌딩(Intelligent Building)'으로도 불리면 건물에 ICT 기술이 융합된 첨단 건물을 말한다. 빌딩의 주요 설비 및 주요 위치에 IoT 센서를 적용하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스로 상태를 판단해 최적의 운영을 지원하는 것으로 5대 스마트시티 기술 중 가장 많은 수의 IoT 기기들이 적용된다. 스마트 빌딩 기술 중 '빌딩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은 에너지 사용량을 계측하여 효율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로 에너지 빌딩(ZEB: Zero Energy Building)'으로 진화하고 있다.
'제로 에너지 빌딩(Zero Energy Building)'이란 단열성능을 극대화하여 건물 외피를 통해 외부로 유출되는 에너지양을 최소화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여, 건물 기능에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공급하는 '에너지 자립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제로 에너지 빌딩'을 실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는 2가지가 있는데, 바로 '패시브(Passive)' 공법과 '액티브(Active)' 공법이다. 먼저 '패시브 공법'은 현재까지 알려진 건축 공법 가운데 가성비가 뛰어나면서 난방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저감하는 공으로, 일반적인 건축물에 비해 3배 이상의 고성능 단열재를 사용하여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일반 건축물 대비 난방 에너지를 80% 절감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단. 한편 '액티브 공법'은 태양광·태양열·지열 등의 기계장치를 빌딩에 활용해 신재생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분 | 기술 분류 |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 | - 빌딩전용 플랫폼: 조명·공기조화·CCTV 통합 관리 플랫폼, 제로 에너지 빌딩 기술 개발 - 전력 에너지: 무선통신으로 소비전력을 통제하는 네트워크 스위치 - 기타 에너지: 방축열을 이용한 인공지능 냉방 시스템, 빌딩 탄소제어 시스템 |
빌딩 보안·관리 | - 보안 시스템: 실시간 CCTV 이미지 분석을 통한 보안 - 관리 시스템: 빌딩 주차장 무인관리 시스템 |
5-2. 스마트 교통
'스마트 교통(Smart Traffic)'은 도시 스스로가 시스템적으로 교통 정보를 수집하고, 교통 환경을 감지하여 이를 실시간으로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모니터링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은 기존의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Intelligent Teransportation System)' 기술에서 시작하여, 스마트시티 플랫폼에 연동되면서 각 주체가 상호 협력을 통해 각자의 교통정보를 교환하는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다.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Intelligent Teransportation System)'이란 '전기·전자·정보·통신·자동차 기술을 교통에 적용하여, 교통 체증과 비 경제 등 심각한 교통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진 각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종합교통정보의 수집·가공·전파 시스템을 말한다. 우선 전국의 도로, 차량, 운전자,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교통 관련 정보', '기장 성조', '도로 상태' 등을 수집·처리·가공한다. 그 다음 유무선 통신 수단을 이용해서 '도로변 교통 단말기', '차내 단말기', '교통방송', 'PC 통신', '전화' 등으로 차량 운전자 및 여행객들에게 전달함으로써 통행의 편의와 교통량의 원활한 소통을 이루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구성요소로는 '첨단 교통량 관리 시스템(ATMS)', '첨단 교통정보 시스템(ATIS)', '첨단 대중교통 정보 시스템(APTS)', '첨단 물류관리 시스템(CVO)', '첨단 자동차 및 도로 정보 시스템(AVHS)' 등이 있다. 지능형 교통 시스템에 관한 교환과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기구로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 세계 총회(ITS World Congress)'가 있으며, 매년 국제 콘퍼런스 및 전시회 등이 열리고 있다.
구분 | 기술 분류 |
차량 | - 대중교통 시스템: 버스정보 시스템, 간선급행버스체계, 우선 신호 시스템으로 교통흐름 관리 - 주차시스템: 무인 주차관리 시스템, CCTV기반 불법 주정차 자동단속 - 공공: 실시간 차량 예약, IoT기반 친환경 자전거 |
교통신어 | - 횡단보도: 보행신호 음성안내, 무단횡단 경고 방송 - 안전: 밤벙용 CCTV 시스템, 사회적 약자 위치 제공 |
5-3.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에너지(Smart Energy)'는 전력 모니터링을 통해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고, 친환경적인 도시를 조성하는 기술을 말한다. '스마트 에너지'는 도시 자체의 에너지 공급비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신재생 전력설비 확충이 예상되며,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는 단방향 디지털 계량기인 AMR(Automatic Meter Roading)이 한 단계 진화된 형태로써 수용 가와 전력회사 간의 양방향 데이터 통신을 통해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인프라를 의미한다. 전력 공급자와 수용자 간의 상호적인 인지기 반을 위한 정보제공 수단이며, 다양한 유형의 '분산 전원 체계' 및 '배전 지능화 시스템' 등을 포함하고 있다. 'ToU(Time-of-Usage)', 'CPP(Critical Peak Pricing)', 'RTP(Real-time Pricing)' 등 고도화된 Time-Based 요금제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수용 가로 하여금 능동적인 에너지 절감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구분 | 기술 분류 |
전력 에너지 관련 | - 스마트 그리드: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등 실내환경 모니터링을 통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 '지능형 검침인프라(AMI)',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기술 접목 -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운영, 태양광 발전 - 스마트 가로등: 유동 인구별 조명 밝기 조절, 이산화탄소나 오존 등의 '환경정보' 수집 |
환경 에너지 관련 | - 폐기물 시스템: 쓰레기통 적재량 모티너링, 쓰레기 자동 크린넷 - 대기환경 모니터링: 미세먼지 모니터링, 악취확산 예측 모니터링 - 스마트 방역: 디지털 모기측정기를 통한 모기 발생지점 예측 |
5-4. 스마트 워터
'스마트 워터(Smart Water)'는 상하수도 및 도시용수 관리를 효율화하고 홍수·가뭄 등 환경 변화에 대비하는 수자원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술을 말한다. 한국의 경우, ICT 기술을 적용하여 공급자와 수요자 간 정보를 교환하는 지능형 수자원 관리 플랫폼인 '스마트 워터 그리드(Smart Water Grid)'가 중심이다. '스마트워터 그리드(Smart Water Grid)'는 물의 생산과 소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면서 수자원과 상하수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서, 물 낭비를 줄이고 수자원의 생물학적·화학적 정보를 수집해 수질 관리에도 기여한다. '스마트 워터 그리드'는 2009년 17대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2011년 서울시', '2012년 부산시'가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청라', '송도' 지역에서도 사업이 진행되었다.
구분 | 기술 분류 |
도시 용수 | - 워터 그리드: ICT기반 고도화된 수자원관리 기술개발, 일종의 플랫폼 기술 - 상하수도 설비: 수돗물 정수 시스템으로 수독물을 식수로 사용, 소형로봇 상수도 원격탐사,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활용한 지하매설관 관리 - 폐수처리 설비: 수질측정 센서를 부착한 수상드론 활용 |
수자원 환경 | - 재해·재난 예측: 인공지능형 홍수관리 시스템, 센서를 활용한 하천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
5-5. 스마트 정부
'스마트 정부'는 방범, 방재, 교통 등 분야별 정보시스템을 기반 소프트웨어인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으로 연계하여 지능화된 도시 기반을 조성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개별 운영되고 있는 지자체의 각종 '스마트시티 서비스'와 '정보시스템', '중앙센터' 등을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공공행정서비스 간소화와 처리시간 단축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통한 '도시계획 시뮬레이션', '빅데이터·인공지능을 통한 합리적 의사결정 기술', '블록체인을 통한 안전한 정보처리' 등의 기술 개발이 확대되고 있다.
6. '스마트시티' 기술 발전 트렌드
스마트시티는 '공공서비스', '스마트홈', '교통', '물류', '환경', '에너지' 등 각종 산업과 연계되는 거대한 잠재시장이 있으며, 특히 수많은 '데이터 수집'과 '지능적 활용'이 중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의 발전으로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현실 세계에 적용되면서, 인공지능 기술은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딥러닝' 이전에 '기계학습'에서는 사람이 규칙을 미리 정해주고 컴퓨터가 규칙 안에서만 움직여 응용범위가 제한적이었으나, 딥러닝 기술로 인해 컴퓨터가 자율적으로 특징을 추출하고 스스로 학습을 하여 인식이나 상황 판단 규칙을 자동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예컨대 컴퓨터가 수많은 이미지를 스스로 분석하고 분석하고 학습하여, 특정 사물을 구분해 낼 수 있게 되었으며, 딥러닝 기반 CCTV는 기존 지능형 CCTV보다 정확도가 매우 크게 증가하였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방향을 보면 과거에 보고 듣고 읽는 '인지 영역' 중심에서, 현재는 학습·추론·예측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앞으로는 자율적 판단과 행동 영역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스마트시티 플랫폼'에 인공지능·기계학습·딥러닝이 적용되면 수집된 데이터로부터 더 많은 통찰력을 추출하고 IoT 생태계 내에서 상호작용을 최적화함으로써 각 산업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스마트시티의 중점 기술요소 가운데 하나인 '보안(Security)'도 매우 중요하다. 스마트시티 플랫폼은 'IoT',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이 종합적으로 적용되어 만들어지므로, 개별 기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 및 취약점이 동일하게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디바이스(Device)'에서 '관리 시스템(Management System)'까지 전체 구간이 해킹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전체 구간에서의 보안을 고려하는 End-to-End 개념의 보안 체계 수립이 필요하다.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단계부터 '개인정보 보호'나 '정보 보호'를 고려하여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설치 이후에는 보안 관제 체제·운영 인력이 정의된 프로세스에 따라 보안 위협을 관리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7. 감지·경보 시스템
'스마트 시티(Smart City)'의 안전 플랫폼 중 하나인 '감지·경보 시스템'은 자연재해·환경오염·방법의 위험 징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위험을 예측하고, 재난·생활 안전 관리의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즉 IT 기술과의 융합이 본격화되어 각종 센서로들부터 전송된 데이터의 관리·분석을 통해 '재난 예방' 및 '생활 안전'을 위한 예보·경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감지·경보 시스템'의 모니터링 유형은 크게 '자연재해', '환경오염', '방범'으로 나뉜다. '자연재해'에는 태풍, 홍수, 호우, 폭풍, 해일, 폭설, 가뭄, 지진, 황사 등이 있고, '환경 오염'에는 미세먼지, 녹조, 적조, 토양재해 등이 있으며, '방법'에는 테러, 공공시설 보안, 위치 추적, 범죄 등이 있다.
'감지·경보 시스템' 산업은 '센서', '시스템', '통신', '서버' 등으로 공급망이 구성되어 정부·지자체를 주요 수요 대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공공·개인·기업 등 수요처별로 차별적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IT 기술', '통신 기술', '부품 기술',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이 융복합된 산업이다.
유형 | 내용 |
자연재해 | 태풍, 홍수, 호우, 폭풍, 해일, 폭설, 가뭄, 지진, 황사 등 |
환경오염 | 미세먼지, 녹조, 적조, 토양재해 등 |
방범 | 테러, 공공시설 보안, 위치 추적, 범죄 등 |
7-1. 재난재해를 미리 예상한다.
특히 기존에는 재난재해 발생 시 최대한 피해를 줄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사후 관리'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요즘에는 재난재해를 미리 예상해 막을 수 있는 예측 기술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의 발달과 함께 재난 안전에 '감지·경보 시스템'을 적용하는 추세이다. 재난재해 범위의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며, 수요의 발생이 '국가 인프라', '전자 보안 서비스'까지 온·오프라인을 포괄하여 그 적용 분야가 광범위해짐에 따라 다양한 융·복합 제품과 서비스 창출이 가능하다.
'감지·경보 시스템'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하면, 센서들은 실시간 모니터링 정보를 제공하도록 연결된다. 특히 감지·경보 시스템 안에서도 '재난안전', '방재' 부분은 미리 예측하고 대응하는 정책과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를 들어, 정부가 대기오염과 같은 환경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로 제공하면, '시민'은 이 데이터를 적용하여 야외활동에 대한 결정을 할 수 있으며, '정부 지자체'는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배출 가스를 제한하는 정책 결정을 할 수 있다. 또한 '건물의 진동과 기울기', '온도', '습도' 등 건물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IoT 센서 정보를 토대로 균열·붕괴를 예측해 대응하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클라우드(Cloud)'는 '서버(Server)', '스토리지(Storage)', '상용 SW' 등의 자원을 가상화 기술로 통합하여 공급자와 수요자가 IT 자원을 효율적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 기술은 '감지·경보 시스템'이 적용된 IoT 센서에서 얻은 실시간 '빅데이터(Big Data)'를 기반으로 각 개인의 스마트폰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준다. 또한 '효율적인 자원 운영', '시공간적 제약이 없는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자연재해·환경오염·방범 관련 데이터 중앙관리를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고시킨다.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시티 '감지·경보 시스템'은 '경찰', '112', '119', '재난센터' 등의 전용망과 연결되어, 기초 자치단체 단위로 개별 운영됐던 CCTV 등의 재난안전 데이터의 통합 운용을 가능하게 한다.
8.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
스마트시티 산업은 일찍이 이 분야에 진출한 '시스코(Cisco)', 'IBM' 등이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들은 자사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기반으로 솔루션 중심의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국내의 경우, 통신 사업자를 중심으로 지자체 및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스마트시티 실증 단지 개발을 선도하고 있으며, '네트워크(Network)',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분석(Big DataAnalytics)' 등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시장에 참여하여 경쟁을 벌이고 있다.
8-1. 시스코(Cisco)
- 국적: 미국
'시스코(Cisco)'는 자사의 네트워크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참여 중이며, 'Smart+Connected Communities'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교통', '안전 및 보안', '교육', '전력', '건강', '행정'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시스코는 2013년에 스마트시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진기지인 'GCoE(Global Center of Excellence)'를 인천 송도에 공식 오픈하였다. 또 덴마크 코펜하겐의 '스마트 가로등',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마트 파킹(Smart Parking)', 인도에서 진행 중인 'DMIC(Delhi-Mumbai Industrial Corridor)' 등의 개발에 참여하였다.
8-2. IBM
- 국적: 미국
- 플랫폼: City Platfrom
IBM은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인 'Watson'을 개발하였다. 또 'City Platfrom'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도시 각 분야에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적용하여 발생 가능한 문제를 예측함으로써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스마트시티 개념을 도입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IBM은 전 세계 2000여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미국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참조 모델인 미국 콜롬버스시의 챌린지 사업에 '스마트 콜롬버스 익스피리언스 센터(Smart Columbus Experience Center)'의 고급 데이터 분석·운영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8-3.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 국적: 미국
- 플랫폼: 시티넥스트(CityNext)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도시의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설계해 정부, 기업, 시민이 함께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파트너십 솔루션 '시티넥스트(CityNext)'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테러 등 범죄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식별·예방·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지능형 영상 감시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8-4. 지멘스(Siemens)
- 국적: 독일
'지멘스(Siemens)'는 전통적으로 시설·시스템을 원청 계약자에게 제공하는 하청 공급자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고객에게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종합 역량 구축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특히 스마트시티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사업 본부에 산재해 있던 관련 부문들을 '인프라 및 도시 본부'로 통합하고 현재는 '빌딩 테크놀로지(Building Technology)'와 '모빌리티(Mobility)' 두 개의 제품군으로 분할하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7년 기준 '빌딩 테크놀로지(Building Technology)' 부문의 매출 규모는 65억 유로, 모빌리티 부문의 매출 규모는 81억 유로이며, 이는 지멘스 의 총매출 843억 유로의 18%에 해당한다. 2012년에 완공된 런던 '더 크리스탈(The Crystal)'은 미래 스마트시티에 대한 지멘스 보유 솔루션의 집합체로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스마트시티 기술 쇼케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8-5.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s)
- 국적: 프랑스
- 플랫폼: 3D EXPERIENCity(3D 익스피리언시티)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s)'은 1981년에 설립된 '컴퓨터 지원 설계(CAD: Computer Aided Design)' 소프트웨어 회사로, 프랑스 전투기 제조회사인 '다쏘항공(Dassault Aviation)'의 개발 부서에서 출발하였다. 2000년대 스마트시티가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한 후 종전 다양한 영역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사의 '3D 시뮬레이션(3D Simulation)' 기술 및 역량을 종합하여, '현실 도시(Real City)'를 그대로 컴퓨터 안 '버추얼 시티(Virtual City)'에 복제하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3D EXPERIENCity(3D 익스피리언시티)' 개발에 성공하였다. 이 플랫폼은 도시 개발 계획을 사전에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 시민 참여형 스마트시티 구축이 가능하다. '다쏘시스템'은 싱가포르에 '버추얼 싱가포르(Virtual Singapore)' 프로젝트를 제안하여 성공 사례를 확보하였다.
8-6. SK텔레콤
- 국적: 한국
'SK텔레콤(SK telecom)'은 2015년 부산 해운대에 IoT 기반 스마트시티 실증 단지 조성 사업을 부산시와 '컨소시엄(Consortium)'을 구성해 참여하였다. '시민안전', '교통', '에너지', '생활 편의' 등 4대 분야와 '스마트 파킹', '해운대 미아방지' 등 16개 도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였다. SKT의 통신 인프라 시설을 포함한 계열사와의 연계성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고 있으며, '성남 판교지구 구축 사업', '중국 스마트시티 MOU 체결' 등을 진행하였다.
8-7. KT
- 국적: 한국
KT는 인천광역시 송도의 복합 쇼핑몰 '트리플 스트리트(Triple Street)'에 IoT를 적용하여 '건물 통합관제', '스마트 주차관리 시스템', '긴급 비상벨 솔루션' 등을 구축했다. 2019년 9월에는 부산시 사하구에 5G 기반의 AI 스마트타운인 '지니 시티' 구축을 위해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등과 MOU를 체결하였다. 지니 시티에는 5G와 인공지능 외에도 CCTV 솔루션 '기가아이즈(GiGAeyes)'를 도입해 안전한 거주 단지를 만들고,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KT '에어맵 플랫폼(AirMap Platform)' 기반으로 공기질 측정기와 빌트인 공기청정기, 단지 공기질 상황판 등을 설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 KT의 '에어맵 플랫폼'은 1분 단위로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개방형 사물인터넷 플랫폼이다.
8-8. LG유플러스
- 국적: 한국
'LG유플러스(LG U+)'는 2016년 고양시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스마트 도시환경', '안심주차', '스마트 쓰레기 수거 관리 시스템', '우리 동네 쾌적 지수' 등 시범 서비스를 추진하였다. 특히 '스마트 쓰레기 수거 관리 시스템'은 공공 쓰레기통에 IoT 센서를 달아 적재량을 실시간 관리하여 자동 압축해 주고, 쓰레기 수거 차량 및 환경미화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8-9. LG CNS
- 국적: 한국
- 플랫폼: 시티허브(CityHub)
LG CNS는 LG그룹의 계열사로서, 주요 사업은 '전산시스템 설계·개발·통합', '정보처리 용역의 제공', '전산자원의 대여' 등이다. LG CNS는 2018년에 교통·안전·에너지·환경 등 도시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 관제하는 IoT 결합형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인 '시티허브(CityHub)'를 출시하였다. '시티허브(CityHub)'는 빌딩·가로등·자동차 등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제하는 플랫폼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 'CCTV나 드론의 정보 분석'을 통한 교통량 예측도 가능하다.
8-10. 한글과컴퓨터
- 국적: 한국
- 플랫폼: 한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한글과컴퓨터'는 1990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전문 기업이다. '한글과컴퓨터'는 스마트시티를 이루는 '인공지능', 'IoT', '블록체인', '드론' 등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013년 '유니맥스', 2014년 'MDS 테크', 2015년 '한컴 핀테크', '2017년 '산청' 등 공격적 M&A를 추진하였다. 2017년 12월 '서울시', '세계 스마트시티 기구(WeGO: World Smart Sustainable Cities Organization)', '티머니(Tmoney, 2017년 당시 한국스마트카드)' 등과 함께 '서울 아피아 컨소시엄(Seoul Appia Consortium)'을 발족하였다. 서울시 스마트시티 모델을 국내 지방자치단체로 확산하는 것을 추진하고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터키' 등 주요 도시들과 모델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2018년 12월에 공개한 '한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은 도시 곳곳의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IoT 플랫폼 '네오아이디엠(NeoIDM)', '씽스핀(ThingSPIN)', 데이터의 분산 저장을 통해 정보의 보안·신뢰를 담보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한컴 에스렛저(Hancom SLedger)', 데이터 시각화와 실시간 모니터링 공유 확산을 위한 관제 플랫폼 '한컴 인텔리전트 시티 플랫폼(HANCOM Intelligent City Platform)' 등으로 구성됐다. 향후 AI 기술을 적용해 고도화함으로써 미래까지 예측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8-11. 포스코ICT
- 국적: 한국
'포스코ICT'는 1989년 설립된 포스코 그룹 계열 IT&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 '스마트 빌딩', '스마트 공항', '스마트 교통' 및 이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을 영위 중이다. 2017년 4월부터 24개월간 분당 3배 규모의 쿠웨이트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 참여하여, 도시통합 운영센터를 비롯한 ICT 인프라에 대한 설계를 담당하였다.
8-12. 누리플렉스
- 국적: 한국
'누리플렉스(NuriFlex)'는 2021년에 '누리텔레콤(NuriTelecom)'에서 사명을 변경한 업체로, 1994년에 설립된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전문업체이다. 주요 제품은 'AMI 시스템'과 '시스템 관리 소프트웨어'로, AMI 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 SK텔레콤과 300억 원 규모로 저압 AMI 인프라와 연결해서 대규모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특히 스마트시티 사업 중 에너지 분야에 집중하여 '태양광', '연료전지', '전기차', '열 공급원' 등 스마트시티를 구성하는 다양한 에너지 발전원을 통합 관리하고 이를 거래하는 '가상 발전소(Virtual Power Plan)'와 같은 플랫폼 구축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8-13. 옴니시스템
- 국적: 한국
- 특징: 스마트미터 제품 생산
'옴니시스템(OmniSystem)'은 1997년 설립된 이후 연구개발에 투자를 지속해 국내 최초로 디지털 전력량계를 생산한 업체이다. '전자회로 설계기술', '계측 유량 정밀 보정 기술' 등의 핵심기술을 보유해 '스마트미터(Smart Meter)'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스마트미터(Smart Meter)'란 시간대별 사용량을 측정하여 그 정보를 송신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어, 시간대별 요금을 알 수 있는 전자식 전력량계를 말한다. 기존 전력 미터기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LCD 디스플레이를 이용하며, 전력 사용량 실시간 체크와 전력 공급자와 사용자 간 양방향 통신 등이 가능하여 전력 공급자와 사용자가 검침 비용 및 에너지 절약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2018년 11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주택용 지능형 계량기 개발을 마치고 이를 활용한 실시간 통합검침시스템 실증 사업을 진주 남문산 행복주택단지 210가구에서 시행하였다. '누리텔레콤'은 2013년 당시 중국 정부의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아이소프트스톤(ISS: iSoftStone)' 그룹과 양해각서를 맺고 중국 스마트시티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8-14. 그렉터(Gractor)
- 국적: 한국
'그렉터(Gractor)'는 2016년에 설립된 '커넥티드 서비스(Connected Service)' 전문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ALIOT IoT 플랫폼으로 '스마트시티(Smart City)', '스마트 빌딩(Smart Building)', '스마트 홈(Smart Home)', '스마트 미터링(Smart Metering)' 시장에 참여 중이다. 지능형 서비스를 위한 '챗봇', 'IoT', 'IoT 허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렉터'는 2018년 3월 '효성아이티엑스'가 구축·운영하는 안심부스 무료 와이파이존에 공간 공기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앨리엇 스마트에코(Elliot Smart Eco)' 솔루션을 공급하였다. 또 미세먼지 외에 다양한 환경을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자체 IoT 플랫폼 '인케이스링크(InCaseLink)' 등 스마트에코 미세먼지 IoT 솔루션을 공급하였다. 측정된 미세먼지 농도는 빅데이터로 축적되며, 미세먼지가 악화되면 사전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알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8-15. 인콘
- 국적: 한국
- 플랫폼: Smart-I
'인콘(In-Con)'은 '영상 보안장비' 및 '영상 보안 솔루션'의 개발·제조를 영위하고 있는 CCTV 통합관제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2017년 IoT 기반 지능형 화재감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IoT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인콘'의 'Smart-I' 통합 플랫폼은 2018년 12월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Telecommunications Technology Association)'로부터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인증을 받았으며 '지리정보시스템(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과 연계되어 '시설물 관리', '교통·방범·환경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8-16. 엔텔스
- 국적: 한국
'엔텔스'는 2000년에 설립되어 유무선 통신 사업자를 위한 운용지원시스탬 개발·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엔텔스'의 스마트시티 플랫폼은 IoT 국제 표준인 oneM2M 규격을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응용 서비스와 사물뿐만 아니라, 타 시스템·플랫폼을 쉽게 연계할 수 있게 하였다. 이 플랫폼은 TTA로부터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인증을 받았으며, '부산 스마트시티', '대구 스마트공원', '고양 스마트시티', '판교 스마트시티' 등에 적용되어 운용되고 있다.
8-17. 시티랩스(City Labs)
- 국적: 한국
'시티랩스(City Labs)'는 2021년에 '데일리 블록체인(Daily Blockchain)'에서 사명을 변경한 업체로, 2006년 2월 20일에 설립된 '사회간접자본(SOC: Social Overhead Capital)' 사업 전문 기업이다. '시티랩스'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 '송도·영종도·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등의 유비쿼터스 시티 구축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그리고 이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2019 스마트시티' SOC-ICT 우수기업 스마트시티 교통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시티랩스'의 기존 전문분야는 '지능형 교통정보 시스템(ITS: Intelligent Transportaion System)',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 Vessel Traffic Service)', '버스정보시스템(BIS: Bus Information System)' 등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분야이다. 하지만 2019년에는 스마트 헬스케어 업체 '케어랩스(Care Labs)'를 인수하는 등 스마트시티 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려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8-18. 메타빌드(MetaBuild)
- 국적: 한국
- 플랫폼: MESIM
'메타빌드(MetaBuild)'는 1998년에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운영을 위해 필요한 통합 관제 플랫폼 'MESIM'을 공급하고 있다. MESIM은 '사물 연계 통합 SW', '망연계 SW', '스마트빌딩 운용 SW', '재해재난 감시 드론운용 SW' 등을 탑재해 다양한 도시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유연성과 확장성이 높다. 이 플랫폼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Telecommunications Technology Association)'로부터 통합 플랫폼 인증을 받았으며, 청주·포항·송도 등 20여 곳 지자체에 공급·운영 중이다.
8-19. 이에스이(ESE)
- 국적: 한국
- 플랫폼: 리노(RINO)
'이에스이(ESE)'는 1998년에 설립되어 철도, 도로, 항만 등 공공 '사회간접자본(SOC: Social Overhead Capital)' 정보화 사업과 도시 정보화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에스이(ESE)'가 자체 개발한 통합 스마트시티 플랫폼 '리노(RINO)'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Telecommunications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는 통합 플랫폼 인증을 받았다. 2018년 12월에는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사업을 맡아 2019년 6월 말에 완료하였다. 이 통합 플랫폼은 관제센터 구축에 필요한 공통 기능을 제공, 다양한 형태의 관제 요소를 자유롭게 설치하거나 확장'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Telecommunications Technology Association)'운영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