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Science)/산업 (Industry)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

SURPRISER - Tistory 2023. 7. 26. 18:12

 '스마트폰(Smart Phoen)'은 '데스크탑(Desktop)' 컴퓨터에 필적하는 퍼포먼스를 과시하면서, 고정된 장소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개인용 컴퓨터 산업 일부를 대체했다. 또 새로운 인터페이스 및 주변기기의 개발과 함께 출시된 '태블릿 컴퓨터(Tablet Computer)'는 스마트폰의 화면 크기 등의 불편함을 개선하여, IT 산업의 큰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처럼 IT 산업은 손으로 간편하게 들 수 있는 단순 휴대용 기기에 안주하지 않고, 신체에 착용할 수 있는 형태의 전자기기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IT 산업에서 '웨어러블(Wearable)'이 화두로 떠오른 것이다.

0. 목차

  1. '웨어러블 디바이스'란?
  2.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진화
  3. '웨어러블 디바이스' 관련 기술
  4. '센서' 기술
  5.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
  6. '저전력 무선 인체통신' 기술
  7. '웨어러블 디바이스' 관련 기업

1. '웨어러블 디바이스'란?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는 사람의 신체에 부착하여 '컴퓨팅(Computing)', '통신(Communication)' 등 여러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다양한 장치들을 의미한다. 스마트폰 시장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둔화되는 상황에서 '빅데이터(Big Data)', '사물 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등과 함께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Network)' 및 '데이터 처리(Data Processing)' 성능 향상과 함께 하드웨어의 고성능화·경량화·초소형화·저전력화 등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대중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1-1. 스마트폰(Smart Phone)

 '애플(Apple)'사는 2007년에 '아이폰(iPhone)'을 공개하면서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 '스마트폰(Smart Phoen)'은 '데스크탑 컴퓨터(Desktop Computer)'에 필적하는 퍼포먼스를 과시하면서, 고정된 장소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개인용 컴퓨터 산업 일부를 대체했다.

1-2. 태블릿 컴퓨터

 또 새로운 인터페이스 및 주변기기의 개발과 함께 출시된 '태블릿 컴퓨터(Tablet Computer)'는 스마트폰의 화면 크기와 성능 등의 불편함을 개선하여, IT 산업의 큰 변화를 이끌고 있다. '아이패드(iPad)', '갤럭시탭(Galaxy Tab)' 등의 제품이 대표적이다. 

1-3. 스마트 워치(Smart Watch)

 2014년에는 '애플(Apple)'사가 '애플워치(Apple Watch)'를 출시하여, 시계형 컴퓨터를 차세대 주력 기기로 선보였다. 이 기세를 이어 '애플(Apple)', '샤오미(Xiaomi)', '화웨이(HUAWEI)', '삼성전자', '핏빗(Fitbit)', '아마존(Amazon)', '구글(Google)' 등에서도 다양한 시계형 웨어러블 기기를 출시하였다.

1-4. 히어러블 디바이스(Hearable Device)

 또 2016년에는 '애플(Apple)'사에서 '에어팟(AirPods)'를 출시하여 '히어러블 디바이스(Hearable Device)'의 대중화를 이끌어냈다. 실제로 애플의 '에어팟(AirPods)', 삼성전자의 버즈의 경우 대중의 인기가 뜨겁다. 당분간은 '스마트 워치(Smart Watch)'와 '무선 이어폰' 같은 휴대형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웨어러블 시장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1-5. 스마트 글래스(Smart Glass)

 '구글(Google)', '아마존(Amazon)'에서 출시한 '스마트 글래스(Smart Glass)'는 '안경형 컴퓨터'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최전선에 있다. 물론 현재 '스마트 글래스'는 안경처럼 귀에 걸쳐 쓰는 장치로 초소형 카메라와 눈 바로 앞에 위치하는 '투명 디스플레이 모니터', '음성인식 모듈' 정도로만 구성되어, 안경에 스마트폰의 일부 기능을 결합한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스마트 글래스' 기기가 시사하는 강점은 현실과 가상의 정보를 중첩하여 수득함으로써, 현실에 가상의 정보를 투영하여 현실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2019년 7월에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Spider-Man: Far From Home)'에서는 첨단 스마트 글래스인 '이디스(EDITH)'가 등장한다. 이 이디스는 '증강현실(AR)'이 적용된 디스플레이면서 동시에 위성으로 인공지능이 연결되어 해킹·공격·방어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증강현실을 통해 그 정보를 전달하여 알려준다. '증강현실(AR)'이 적용된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는 '웹서핑(Web Surfing)' 등 단순 검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일지라도, 별도의 감각기관이나 도구 동원 없이 즉각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는 인간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며 많은 정보를 손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

스파이더맨에 나오는 스마트 글래스 '이디스(EDITH)'

2.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신체 부착 단계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는 신체 부착 단계에 따라 '휴대형(Portable)', '부착형(Attachable)', '복용형(Eatable)'으로 구분될 수 있다. 시중에 출시된 '스마트 워치(Smart Watch)', '스마트 글래스(Smart Glass)', '무선 이어폰(Wireless Earphone)' 등 대부분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휴대형'에 속하며, 사용자에게 '시계', '안경', '이어폰' 등의 휴대 물품에 '컴퓨팅(Computing)' 및 '디스플레이(Display)' 기능을 추가한 형태이다. 하지만 앞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안경', '시계', '팔찌', '반지' 등의 휴대형 단계에서 궁극적으로는 '패션', '생활 편의' 등 신체에 직접 부착하거나 복용할 수 있는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발전할 예장이다. 다양한 종류의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의 발전은 기존 모바일 기기에서 한계가 있던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인체에 부착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내 탑재된 센서를 통해, 수득된 개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발전할 것이다. '맞춤형 서비스'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한 '스마트 라이프 서비스(Smart Life Service)' 구현의 핵심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소유자의 행동 정보를 활용하여 수집된 체온·혈압 등의 인체 정보와 주변 상황을 인지하여 수집된 위치정보와 같은 개인정보의 활용이 가능해질 것이다. 개인정보는 '의료', '건강관리', '엔터테인먼트' 등 개인 활동과 밀접한 산업분야 간의 융합을 촉진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스마트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체 부착 단계 설명
휴대형 휴대 물품에 '컴퓨팅' 및 '디스플레이' 등의 기능을 추가한 형태의 전자기기
부착형 '패치(Patch)'와 같이 피부에 직접 부착할 수 있는 형태의 전자기기
복용형 궁극적인 목표로서 인간의 신체에 직접 이식하거나 복용할 수 있는 연결된 전자기기

3. '웨어러블 디바이스' 관련 기술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핵심 기술로는 다양한 정보를 감시하여 검출할 수 있는 '센서(Sensor)' 기술, 이러한 정보를 무선으로 전달하는 '저전력 무선 인체통신' 기술', 전달받은 정보를 출력하는 '디스플레이(Display)'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핵심 기술 내용
센서 기술 '신체 변화 정보(움직임, 생체 신호 등)'와 '사용자의 주변 환경(온도, 습도 등)'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
인체 통신 기술 사람의 몸에 흐르는 약간의 전류를 통해 인체와 접촉되어 연결되는 기기들 간의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
디스플레이 기술 '평면 디스플레이'와 달리 접거나 휠 수 있는 등 형태를 변형시킬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4. '센서' 기술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이를 착용한 사용자의 '신체 변화 정보(움직임, 생체 신호 등)'와 '사용자의 주변 환경(온도, 습도 등)' 정보를 사용자 또는 IoT에 명령을 통해 전달하여 적절한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스마트 기기이다. 이러한 사용자의 '신체' 및 '주변 정보'를 '센싱(Sensing)'하기 위한 '웨어러블 센서(Wearable Sensor)'의 개발은 중요하며, 웨어러블 전자기기에 탑재하기 위한 다양한 센서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이용될 수 있는 센서의 유형을 표로 정리한 것이다.

웨어러블 센서 유형 특징
가속도 센서
이동하는 물체의 가속도나 충격 측정
'3축(X, Y, Z)'의 값으로 물체의 움직임을 측정
자이로 센서 가속도 센서는 3축 방향의 가속과 감속을 감지하는 반면, 자이로스코프는 높이, 회전, 기울기를 직접 감지
중력 센서 중력이 어느 방향으로 작용하는지 탐지하여, 디지털 기기의 위치를 판단
온도 센서
대기 중 혹은 국소 부위의 온도를 측정
섭씨나 화씨 정도의 수치를 표현
음향 센서
다양한 종류의 음파를 측정
측정된 음파 신호에서 특정 주파수를 샘플링 후에 디지털 데이터로 표현
이미징 센서
피사체로부터 반사된 빛을 디지털 이미지화
가시광의 영상을 주로 활용
심장박동 센서
인체의 심장 박동을 측정
'BPM(분당 심장 박동수)'를 수치화하여 다른 장치에 전달
맥박 센서
혈액 내 산소 포화도를 측정
복합 광원을 이용한 광 신호를 이용하여 혈중 헤모글로빈의 상태를 측정
혈당 센서
인체의 혈류 속 혈당을 측정
적외선을 피부에 조사한 후 빛의 흡광도를 이용하여 혈당량을 측정

4-1. 스마트 관성 센서

  1. 요약: 가속도 센서', '자이로 센서', '중력 센서'를 이용한 9축 센서

 '관성 센서'는 각가속도를 측정하는 관성 센서로 '미세 전자 기계 시스템(MEMS: Micro Electro-Mechanical System)' 기술이 적용된 고집적 첨단 센서이다. '3축 가속도 센서(3-Axis Acceleration Sensor)'와 '3축 자이로 센서(3-Axis Gyro Sensor)'를 결합한 '모션 센서(Motion Sensor)', 그리고 최근에는 '가속도 센서(Acceleration Sensor)'와 '자이로 센서(Gyro Sensor)'에 '중력 센서(Gravity Sensor)'까지 합쳐져 '9축 센서'가 활용되고 있다.

 이 '9축 센서'에 '초소형화 MEMS', 고기능 '단일 칩 시스템(SoC: System on Chip)'이 집적된 '스마트 관성 센서(Smart Inertial Sensor)'가 활용되고 있다. 이 센서는 '모바일', '핸드폰', '자동차 자세 제어', '로봇', '군수', '우주항공' 등에 응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경사도를 측정하는 '기압 센서(Barometer)'까지 결합하여 사용자의 운동 정보 감지에 사용되는 등 새로운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들을 가능하게 하며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4-2. 생체 센서

 '생체 센서(Bio-Sensor)'가 활용되는 영역은 주로 진단용·검사용 의료기기인데, 일상에서 건강 상태를 수시로 체크하여 사전적으로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는 성격으로 활용되고 있다. 일 예로 '혈당 센서(Blood Sugar Sensor)'와 '전자코(Electronic Nose)'는 정교하면서 소형화된 센서를 이용하여 전문가가 아닌 개인도 쉽게 건강을 진단·검사할 수 있다. '헬스케어(Heathcare)'에 사용되는 센서는 주로 '심전도 센서', '심장박동 센서', '혈당 센서' 등의 '생체 센서'와 피부 건조도를 측정하기 위한 '습윤 센서', '피부 온도 센서' 등이 있다.

 '웨어러블 생체 센서' 관련 기술을 몇 가지 살펴보자.

  1. 부착형 전자 피부 센서: 미국의 '노스 웨스턴 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에서는 생분해성 소재와 기하학적 전극 구조를 이용하여, 신축성이 우수하면서 물에 가수분해되는 부착형 전자 피부를 제작하였다. 또 실리콘 나노리본을 이용하여 'pH', '심전도', '근전도'와 같은 생체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하였다.
  2. 생체 전극 감지 센서: 일본의 '도쿄 대학교'에서는 'PVA(Polyvinyl Alcohol)' 나노섬유를 이용하여, 사람 피부 위의 '생체용 전극(Bionic Electrode)'을 바로 프린팅 할 수 있는 전자 소자를 개발하였다.
  3. 혈당을 감지 센서: 혈당을 감지하는 생체 센서 연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혈당 수치가 증가하게 되면 자동으로 고혈당 약을 주입할 수 있는 그래핀 기반의 스마트 패치가 개발되었다. 또한 PCM(Phase Change Material) / PVP(PolyVninyl Pyrrolidone) '이중 마이크로 니들(Double Micro Needle)'과, 니들 내부에는 혈당을 낮추는 약이 채워져 있는 패치가 개발되었다. 이 패치는 피부에 붙이면 마이크로 니들이 피부 내막에 삽입되고, 혈당 내 당 농도가 높아질 경우 PCM/PVP 막이 생분해되면서 혈당을 낮추는 약이 피부 속에 침습하여 혈당을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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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는 '평면 디스플레이(Flat Panel Display)'와 달리 접거나 휠 수 있는 등 형태를 변형시킬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적용되는 디스플레이다.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는 얇고 가벼우며 소비전력이 적고, 활동 시 생길 충격에 깨지지 않기 위하여 내구성이 우수한 특징을 가진다. '웨어러블 전자기기'는 착용감을 고려하여 '유연성(Flexible)'이 확보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주로 적용된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는 '평면 디스플레이(Flat Panel Display)'와 달리 접거나 휠 수 있는 등 형태를 변형시킬 수 있는 디스플레이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발전 단계는 휘는 정도에 따라 '커브드(Curved)', '벤더블(Bendable)', '롤러블&폴더블(Rollable&Foldable)' 단계로 구분될 수 있다.

  1. 1세대(Curverd): 휘어진 형태로 고정되어 변형이 불가능한 Curved 단계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스마트폰 및 스마트 워치에 적용되어 상용화되어 있다.
  2. 2세대(Bendable): 제품의 일부분을 구부릴 수 있는 Bendable 단계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도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3. 3세대(Rollable&Foldable): Foldable 단계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자유롭게 말거나 접을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의료, 자동차 등에 융합되어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5-1. '표시부 구동 방식'에 따른 구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는 표시부 구동 방식에 따라 'LCD', 'E-Paper', 'OLED' 방식으로 구분되고 있다. 이 중 OLED 구동방식이 주로 적용되고 있다. 아래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구동 방식에 대해 간략히 정리한 것이다.

  1. LCD 방식: LCD 구동방식은 비교적 제조공정이 간단하고, 수분이나 산소에 민감하지 않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완전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구현이 불가능해서, 고정형인 '커브드 디스플레이(Curved Display)'에만 적용되고 있다. 보조 광원이 필요하다.
  2. E-Paper 방식: E-Paper 구동방식은 전기에 따라 대전된 미세입자가 움직이는 현상을 이용하는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장치이다. 완전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으며, 수분이나 산소에 민감하지 않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소비전력이 작아 모바일에 유리하다. 하지만 미세입자를 분리하기 위한 '격벽 구조' 등을 작게 만들기가 어려워, 구현의 어려움 때문에 다양한 분야 적용의 한계가 있다. 예컨대 컬러 및 색 재현율 구현이 어렵고, 응답속도가 느려 동영상 구현이 어렵다.
  3. OLED 방식: OLED 방식은 빛을 내는 층이 유기 화합물로 이루어진 디스플레이다. 이미 커브드 TV, 롤러블 TV, 폴더블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제품에 탑재되어 출시되고 있다. OLED 방식은 전류가 흐르며 스스로 발광할 수 있어, 보조 광원이 필요한 LCD보다 얇고 가벼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하다. 이에 OLED 방식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 가장 많이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수분이나 산소에 민감하고, 구동 방식이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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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체 통신' 기술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인체에 근접한 정보기기로, 인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휴대 정보 단말기 간의 통신망을 무선으로 구축하는 'WBAN(Wireless Body Area Network)'의 구현이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온바디 인체통신 기술'이 웨어러블 기술 특성상 초저전력·초소형으로 구현하는 측면에 있어 유리하다. '인체 통신 기술'(Human Body Communication Technology)'이란 사람의 몸에 흐르는 약간의 전류를 통해 인체와 접촉되어 연결되는 기기들 간의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을 말한다. 인체를 케이블 대신 사용하는 '인체 무해', '저전력', '고성능' 무선통신 기술이다. '인체 통신 기술'은 유선통신 기술처럼 기기들 간의 연결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케이블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기존 유선통신 기술에 비해 편리한 우월성을 가진다. 또한 무선통신의 경우 보안성·신뢰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으나 '온바디 인체통신'은 인체를 매개로 하는 점에서 블루투스와 같은 기존 무선통신에 비해 보안성이 뛰어나다. 또 초기 네트워크 구성을 위하여 서로 복잡하게 주고받는 절차 없이, 사용자의 간단한 접촉만으로 통신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적용하기에 적합하다.

 아래의 표는 인체통신 기술 개발 현황을 표로 정리한 것이다.

전송방식 전송속도 소비전력 모듈크기 개발
FSDT 2Mbps 15mW 20mm × 20mm ETRI
FSDT 10Mbps 23mW 5mm × 5mm ETRI
FSDT 30Mbps 20nW 20mm × 50mm ETRI
On-off keying/DSSS 2.4Kbps - 8cm × 5cm ×1 cm IBM
FSK/half-duplex 9.6Kbps 50mW 20mm × 48mm Sony
Electro-optical/half-duplex 210Mbps 650mW 15mm × 55mm ×80mm Red Tacton NTT
- 230Kbps - Card-shaped Firmo (7mm thickness) NTT

6-1. FSDT

 '한국전자 통신 연구원(ETRI: Electronics and Telecommunications Research Institute)'에서는 광대역의 디지털 신호를 직접 전송하면서 'RF(Radio Frequency)' 신호같이 대역을 점유하기 위해 'FSDT(Frequency Selective Digital Transmission)'의 기술을 고안하여, 디지털 신호의 코드 선택만으로 전송 주파수 대역을 결정하는 새로운 모듈레이션 기법을 개발하였다. FSDT 방식의 인체 통신 기술은 기존 주파수 변조방식에 비해 20mW로 가장 적은 전력을 소모한다. 또한 낮은 주파수의 디지털 신호를 직접 보내므로 회로가 간단하여, 칩으로 제작할 때 칩 면적을 크게 축소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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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웨어러블 디바이스' 관련 기업

7-1. 애플(Apple)

  1. 국적: 미국

 '애플(Apple)'은 1976년 '애플 컴퓨터 주식회사(Apple Computer Inc.)'로 창립하여, '스티브 잡스(Steve Jobs, 1955~2011)'가 '아이팟', '아이폰'을 발표하며 '애플(Apple)'로 기업 명칭을 바꾸었다. 애플의 제품으로는 '아이폰(iPhone)', '아이맥(iMac)', '아이패드(iPad)', '애플워치(Apple Watch)' 등이 있으며, 애플이 제공하는 서비스 분야로는 '앱스토어(App Store)', '애플 TV(Apple TV)', '애플케어(Apple Care)', '클라우드(Cloud)' 등이 있다. 2023년 기준 '애플(Apple)'은 웨어러블 전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7-2. 핏빗(Fitbit)

  1. 국적: 미국

 '핏빗(Fitbit)'은 '피트니스(Fitness)'와 관련하여 '걸음 수', '달린 거리', '소모 칼로리' 등 '운동량'과 '심장 박동수, 수면시간' 등 '건강 정보'를 측정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2007년 '에릭 프리트먼(Eric Friedman)' '최고기술 책임자(CTO)'와 '핏빗'이 공동 창업을 하였으며, 2015년에 미국 나스닥 증시에 상장된 웨어러블 대표 업체이다. 2021년에 '구글(Google)'의 모회사 '알파벳(Alphabet)'이 21억 달러에 핏빗을 자회사로 인수하였다.

 '핏빗(Fitbit)'은 웨어러블 업체 중에서는 방대한 건강 정보 '데이터베이스(Data Base)'를 확보하고 있다. '핏빗'을 인수하기 전 '구글(Google)'은 '스마트 워치(Smart Watch)' 혹은 '피트니스 트래커(Fitness Tracker)'를 설립하지 않고, 웨어러블 디바이스 생산 기업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해 왔다. 그러나 핏빗의 인수를 시작으로 '헬스케어(Healthcare)' 분야의 '웨어러블(Wearable)'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로 했다.

7-3. 샤오미(Xiaomi)

  1. 국적: 중국

 '샤오미(Xiaomi)'는 중국의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자제품 제조업 및 판매회사이다. 2010년 7월에 8명의 파트너들이 모여 창업을 하였고, 2011년 8월 삼성전자의 '터치위즈(TouchWiz)' 및 애플의 iOS와 유사한 형태의 MIUI 펌웨어를 탑재한 '샤오미 미원(Xiaomi Mi1)'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를 개발해왔다. '샤오미'는 '헬로우(Haylou)' '스마트 워치'와 '미밴드'를 출시하며, 스마트폰 외에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7-4. 삼성전자

  1. 국적: 중국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한 종류인 '스마트 워치(Smart Watch)' 시장에서 '갤럭시 워치(Galaxy Watch)'를 내세우고 있다. 또 전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서는 비교적 저렴한 스마트밴드 제품 라인업 확대가 필수적인 상황이라는 판단 하애 스마트밴드 '갤럭시 핏(Galaxy Fit)'도 출시하여 웨어러블 제품 라인을 확대하였다. '갤럭시 핏'은 '구글(Google)'의 '안드로이드(Android)'뿐 아니라, '애플(Apple)'의 'iOS'와도 연동되며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사용자의 '운동량',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삼성 헬스(Samsung Health)'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하여 90종 이상의 운동 기록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7-5. 직토(Zikto)

  1. 국적: 한국

 '직토(Zikto)'는 2014년 창업한 '웨어러블 헬스케어(Wearable Healthcare)' 기업으로, 사용자의 올바른 자세 교정을 유도할 수 있는 스마트 밴드 '직토워크(Zikto Walk)'를 시작으로 웨어러블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직토'는 '스마트 밴드(Smart Band)'로 '2015 아시아 디자인 어워드(Design for Asia Award 2015)'에서 은상을 수상하였다. 또 삼성물산의 패션 브랜드 '라베노바(Ravenova)' 회사와 MOU를 체결하는 등 단순 전자기기가 아닌 패션 아이템으로 시장을 개척하며 웨어러블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7-6. 와이브레인(YBRAIN)

  1. 국적: 한국

 '와이브레인(YBRAIN)'은 국내 헬스케어 기업으로, 2013년에 설립되었다. '와이브레인'은 손바닥 크기의 전자약을 통해 집에서 편리하게 뇌질환을 치료하고, 의사들이 다수의 환자를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뇌질환 전반의 '전자약 플랫폼'을 구축하여 개발하였다.

7-7. 인바디(Inbody)

  1. 국적: 한국

 '인바디(Inbody)'는 1996년에 창립된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로, 주요 사업은 '체성분 분석기(Body Composition Analyzers)' 개발·판매이다. 2015년에는 체지방률을 측정할 수 있는 '인바디 밴드(InBody Band)'를 공개하며, 팔찌처럼 착용해 운동량 및 체지방률을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체성분 분석기'를 최초로 출시하였다. 인바디는 사람들의 '생활습관', '신체 변화'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인바디(Inbody)'는 기존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영역을 확대하여 '예방 의학(Preventive Medicine)' 차원의 도구로 만들기 위하여 '운동 동작 인식(Movement Motion Recognition)',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설정', '수면 분석(Sleep Analysis)', '액티비티 트래킹(Activity Tracking)', '심박수 측정(Heart Rate Measurement)' 등 기능을 첨가한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를 개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