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Science)/산업 (Industry)

스마트홈(Smart Home)

SURPRISER - Tistory 2023. 6. 29. 03:00

0. 목차

  1. '스마트홈'이란?
  2. '스마트홈' 무선통신 기술
  3. '스마트홈 서비스 플랫폼' 기술
  4. 각국의 '스마트홈' 관련 정책
  5. '스마트홈' 관련 기업

1. '스마트홈'이란?

 '스마트홈(Smart Home)'은 '서비스 플랫폼', '네트워크 연동 기술', '지능형 공간 서비스 기술' 등의 집약체로 가정 내 기기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수요자 중심의 IoT 기반 지능형 주거 공간을 구성하는 것이다. '스마트홈(Smart Home)' 산업은 스마트시티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통신사 '클라우드 서버(Cloud Server)'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집의 내부·외부 정보를 취합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홈(Smart Home)'은 '홈 네트워크(Home Network)'에서 진화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홈 네트워크(Home Network)'는 가정 내부에서 정보 가전 기기들이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 커뮤니케이션하고 외부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상호 접속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스마트홈 서비스 플랫폼(SHaaS: Smart home Service Platform)'은 스마트홈 가전을 관리하고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정 내 사용자 생활 편의성 증대', '에너지 효율성 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 기술을 뜻한다. 가전 기기, IoT 센서 등과 융합하여 운영되는 산업으로 전후방 산업과의 연계가 중요한 산업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1-1. '스마트홈' 산업이란?

 '스마트홈' 산업은 '통신사업자', '모바일 기기 제조사', 'ICT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보안서비스', '전자상거래', '유틸리티 업체' 등 다양한 신규 플레이어가 진입하여 새로운 형태의 생태계로 변화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백서에 따르면, '스마트타운', '스마트시티' 등 연계되어 제조사를 포함한 '통신사' ,'ICT', '건선' 등 타 산업 분야와 융합이 필수적인 산업으로 분류하고 있다. '스마트홈' 산업은 크게 '스마트홈 정보가전기기' 분야, '스마트홈 서비스' 분야로 구분된다.

  1. '스마트홈 정보가전기기' 분야: '스마트홈 정보가전기기' 분야에서는 홈IoT 기술에 기반하여 다양한 종류의 기기를 출시하여 '스마트TV', '홈IoT 센서' 등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2. '스마트홈 서비스' 분야: '스마트홈 서비스' 분야에서는 전통적인 '홈 오토메이션 서비스', '홈 에너지 관리', '홈 시큐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 사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홈 'O2O 서비스(Online to Offline Service)'에 대한 주목이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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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마트홈' 무선통신 기술

 스마트홈과 관련하여 요구되는 표준 기술로는 'OFC(Open Connectivity Foundation)', '블루투스(Bluetooth)', '와이파이(Wi-Fi)', '지그비(Zigbee)', '스레드(Thread)'인 무선통신 기술이 있다.

2-1. OFC(Open Connectivity Foundation)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어하기 위한 대표적인 플랫폼인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는 REST 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경량형 CoAP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IoT 장치들을 연결하고, 장치에 존재하는 자원들을 상호제어 할 수 있게하는 '표준 플랫폼 기술'이다. 'OCF 아키텍처'(OCF Architecture)는 클라이언트-서버 방식으로 RESTful이라는 '아키텍처(컴퓨터 시스템 전체의 설계방식)'를 기반으로 '리소스(Resource)'를 관리하는 모델이다. 다양한 '폼팩터(Form Factor)', '운영체제(OS: Operating System)', '유무선 연결 기술' 위에서 유연하게 탑재되어 동작할 수 있는 공통의 '서비스 프레임워크(Service Framework)'를 표준으로 제공하고 있다.

 OFC 서비스 모델에는 'D2D(Device to Device)' 서비스 모델과 'D2C(Device to Cloud)' 서비스 모델이 있다.

  1. 'D2D(Device to Device)' 서비스 모델: 가정 내에서 클라이언트가 AP를 통해 다수의 서버와 접속해 모니터링과 제어를 수행
  2. 'D2C(Device to Cloud)' 서비스 모델: 가정 밖에서 클라우드가 서버에 접속하고, 클라우드 서버는 가정내 AP에 접속해 다수의 서버를 제어

2-2. 블루투스(Bluetooth)

 '블루투스(Bluetooth)'는 1994년에 최초로 개발된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로, 2022년 IEEE 802.15.1 표준규격으로 승인되었다. Bluetooth의 표준 주파수 대역은 2.4GHz를 사용하며, 타 무선기술과 전파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응형 주파수 호핑 기법'을 도입했다. '블루투스'는 특화된 '프로파일(Profile)'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헤드셋', '스피커' 등의 제품군을 통해 시장에 빠르게 확대되었다.

 2010년, Bluetooth 4 규격에서 저전력 기술 'BLE(Bluetooth Low Energy)'를 공개했으며, 기기의 배터리 수명을 늘리면서 단발적인 데이터 통신에 특화하였다. 2016년에 공개한 Bluetooth 5 규격에서는 2M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하며, 최대 통신거리를 확장하여 Bluetooth에 대한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2-3. 와이파이(Wi-Fi)

 Wi-Fi는 IEEE 802.11 표준 기반의 무선근거리 통신으로, '전송속도 향상', '데이터 전송률 향상', '사용범위 확대' 등의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2016년에 규격화된 802.11ah는 IoT에 특화된 목적으로 개발된 것으로, 낮은 데이터 전송률을 가지고 있으나, '전력 소모 감소', '넓은 통신 범위 활용성 확대' 등의 장점이 있다. 아래는 Wi-Fi 규격별 특징을 표로 정리한 것이다.

표준 발표연도 사용 주파수(GHz) 채널폭(MHz) 최대 전송속도 변조기법
802.11 1997 2.4 22 2Mbps DSSS
a 1999 5 20 54Mbps OFDM
b 1999 2.4 20 11Mbps DSSS
g 2003 2.4 20 54Mbps OFDM
n 2009 2.4/5 20/40 600Mbps OFDM
ad 2012 60 2160 6757Mbps OFDM
ac 2013 5 20/40/80/160 3467Mbps MINO-OFDM
ah 2016 0.9 ~16 ~347Mbps MINO-OFDM

2-4. 지그비(Zigbee), 스레드(Thread)

 '지그비(Zigbee)', '스레드(Thread)'는 IEEE 802.15.4 표준 기반의 저전력·저속의 안정적 데이터 전송을 위한 무선통신 기술이다. 공통적으로 IEEE 802.15.4 표준의 PHY/MAC 계층을 도입하였다.

  1. 지그비(Zigbee): '지그비(Zigbee)'는 '네트워크 계층', '애플리케이션 계층', '스레드(Thread)'는 '네트워크 계층'을 각각 정의하고 있다. '지그비(Zigbee)'는 '스마트 미터(Smart Meter)', '스마트 플러그(Smart Plug)', '도어락(Door Lock)', '창문 개폐', '조명 제어' 등 스마트홈 서비스를 위한 'Zigbee PRO'와 'TV', '셋톱박스', 'DVD플레이어', '에어컨' 등 가전기기의 원격 제어 서비스를 위한 'Zigbee RF4CE' 등으로 분류된다.
  2. 스레드(Thread): '스레드(Thread)'는 '가전', '에너지 관리', '조명' 등의 스마트홈 기기 간 통신을 지원함과 동시에 기기와 모바일·클라우드 간 통신을 가능하기 위해 IEEE 802.15.4 PHY/MAC 기반에 IPv6를 도입했다. IPv6 기술 도입을 통해 3G/4G, Wi-Fi 접속을 통해 기기의 제어 및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요소 Zigbee Thread
통신 거리 ~100m ~100m
접속 디바이스 수 65000개 250개
전송속도 40~250kbps 250kbps
주파수 대역 868/915MHz, 2.4Ghz 2.4GHz
IP 지원 미지원 지원(IPv6)
규격 범위 규격 범위 네트워크

3. '스마트홈 서비스 플랫폼' 기술

 '스마트홈 서비스 플랫폼(SHaaS: Smart home Service Platform)'은 가정 내에 '홈 네트워크(Home Network)'를 구성하여 연결된 스마트 기기, 센서 등을 연계하여 '통합관리', '원격제어', '자동제어' 등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아파트/공동주택에 '빌트인(Built-In)'으로 설치되어 공동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으며, 원격에서 가전의 상태를 파악하고 제어하는 것이 주요한 기능으로 포함된다.

 '스마트홈 서비스(Smarthome Service)'를 제어함에 있어,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모바일 앱(Mobile App)' 서비스가 있다. 현재 이용되고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는 '홈 디바이스 제어 및 모니터링', '원터치 환경 설정'이 있다. '홈 디바이스(Home Device)'를 제어하기 위해서 사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서버에 사용자를 등록한 후, '게이트웨이(Gateway, 통신 네트워크의 출입구를 의미)'와 '디바이스(Device)'를 '페어링(Pairing)'하여, 사용자는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홈 디바이스를 '제어(Contorl)' 또는 '모니터링(Monitoring)' 할 수 있다. 한편, 홈 디바이스의 종류가 증가함에 따라, 사용자는 각 디바이스에 대한 설정 병환 등을 하나의 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모바일 앱에서는 '특정 모드'를 선택할 시 '연관된 작동'을 일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컨대, 외출 시 가전기기 전원 차단을 일괄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스마트홈 서비스 플랫폼(SHaaS)'에는 '스마트홈 허브(Smarthome Hub)', '스마트홈 미들웨어(Smarthome Middleware)', '스마트홈 클라우드 시스템(Smarthome Cloud System)' 등의 기술이 포함된다.

분류 요소기술 설명
스마트홈 허브 스마트홈 제어 플랫폼 가정에 연결된 기기 제어 및 정보 전달·관리를 위한 기술
실감 홈미디어 플랫폼 이용자의 감성을 분석·파악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
스마트홈 사용자 인터랙션 플랫폼 행동·음성 등을 통해 편의성이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
스마트홈 미들웨어 홈자원 관리 프레임워크 기기들과의 서비스 제어 및 콘텐츠 상호 전달 체계 지원하고 안전을 보장하는 기술
홈 상황인지 프레임워크 댁내 주변 환경·상황 인지하여 가정기기 제어·관리를 위한 기술
감정인지 미들웨어 공간·환경 정보를 분석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
개방형 홈서비스 프레임워크 서로 다른 주체가 개발한 서비스를 설치하여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
스마트홈 지식화 프레임워크 데이터에 대한 의미 부여 및 새로운 데이터 창출을 위한 기술
스마트홈 클라우드 시스템 댁내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가정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통해 클라우드를 통해 연계하는 기술
댁내외 연동 홈게이트웨이 다양한 미디어를 받아 기기들과의 상호 연계를 위한 홈게이트웨어 기술
단지 서비스 클라우드 프레임워크 아파트 단지내에서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
스마트홈 클라우드 유지보수 시스템 댁내 홈서버와 관련된 원격 제어 및 관리를 위한 기술

3-1. 스마트홈 허브

 '스마트홈 허브(Smarthome Hub)'는 스피커, 스마트TV, 거울 등이 매개체가 되어 스마트홈에 설치된 '가전제품', '스마트TV' 등의 제품을 관리하는 기술로 '화면 터치', '음성' 등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사용자가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어하고 있으나, 요즘에는 음성인식 장치를 통해 서비스를 제어하는 기술도 제공되고 있다.

 CES 2017에는 '홈로봇(Home Robot)'을 출시하여 사용자의 '인터페이스(Interface)'를 대체할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재 대표적인 '스마트홈 허브(Smarthome Hub)' 제품으로는 '아마존(Amazon)'의 '에코(Echo)', '구글(Google)'의 '홈(Home)', '애플(Apple)'의 '홈팟(HomePod)', 'SK텔레콤'의 '누구 스피커(NUGU Cnadle)', 'LG전자'의 '클로이(Cloi)' 등이 있다.

3-2. 스마트홈 미들웨어

 '스마트홈 미들웨어(Smarthome Middleware)' 기술은 가정 내 설치된 장비와 서비스를 자원으로 관리하고, 가정 내 가전기기와 센서로부터 정보를 추출하여 서비스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개방형 홈서비스 프레임워크' 기술이다. '스마트홈 미들웨어 기술'은 홈네트워크 미들웨어'의 발전 단계에 따라 '홈오토메이션 미들웨어(Home Automation Middleware)', '홈네트워크 미들웨어(Home Network Middleware)', '스마트홈 미들웨어(Smart Home Middleware)'로 구분된다.

  1. 홈오토메이션 미들웨어(Home Automation Middleware): '홈오토메이션 미들웨어'는 공장자동화·빌딩자동화 기술이 가정의 환경에 맞게 최적화되어 등장한 기술로 Ehonet, Konnex, Lonworks가 국제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2. 홈네트워크 미들웨어(Home Network Middleware): '홈네트워크 미들웨어' 기술은 '홈오토메이션 미들웨어'와 별개로 IP 기반 홈네트워크에서 콘텐츠 및 서비스의 상호운영을 위한 것으로 HAVi, UPnP/DLNA, Jini, OSGi, IGRS 등이 있다.
  3. 스마트홈 미들웨어(Smart Home Middleware): 이후 지능형 홈을 구현하기 위한 스마트홈 플랫폼 중심 기술로 스마트홈 미들웨어가 개발되었다. '스마트홈 미들웨어' 기술을 통해 디바이스들을 자동으로 관리하고, 현재 상황을 파악하며 유의미한 정보를 도출하고 있으며 '협업 기반의 서비스 제공', '콘텐츠 실행 환경 제공' 등을 위한 협업 미들웨어 기술로 발전되고 있다.

 '스마트홈 미들웨어' 기술은 '디바이스 간 상호연동', '이종기술 간 상호연동', '기기와 서비스 간 상호연동'의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디바이스 간 상호연동' 기술은 다양한 정보가전기기가 연결된 홈 네트워크 환경에서 사용자 개입없이 디바이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이다. '이종기술 간 상호연동' 기술은 다양한 이종 미들웨어 기술 간 변환에 기반을 두어 상호 운용성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기기와 서비스 간 상호연동' 기술은 디바이스·네트워크·서비스·사용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모니터링하고, 수집한 정보에 근간하여 각 자원에 대한 관계를 파악하여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홈오토메이션 미들웨어 Echonet Konnex Lonworks S3/HnCP
사용 국가 일본 EU 미국 한국
표준 주도 히다치, 도시바 지멘스(Siemens) Echelon 삼성전자, LG전자
인증기관 Echonet Consortium KNX Alliance LonMark 삼성전자, LG전자
국제표준 ISO 14543-4 ISO 14543-3 ISO/IEC 14908 -
기술 특징 통신매체 독립 프로토콜 구성 KNX 프로토콜 LonTalk PLC 기반 P2P통신
적용 분야 가전제어 조명제어, HVAC 조명제어, HVAC 가전제어

3-3. 스마트홈 클라우드 시스템

 '스마트홈 클라우드 시스템(Smarthome Cloud System)'은 가정 내에 설치된 장비와 발생하는 데이터를 클라우드에서 관리하는 기술이다. 스마트홈 서비스 자동화를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술이다. '스마트홈(Smarthome)'은 클라우드 시스템(Cloud System)' 기술에 기반하여 자율적으로 서비스를 운용하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 '스마트홈 서비스'에 '클라우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N-스크린(N-Screen, n개의 정보기기로 같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서비스)', '홈 제어·관리', '그린홈(Green Home,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거나 에너지 절감형 자재를 사용하는 친환경 주택)', '홈 케어 서비스(Home Care Service)' 등이 새로 등장하여, 기업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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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각국의 '스마트홈' 관련 정책

4-1. 미국의 '스마트홈' 관련 정책

 미국은 스마트홈 서비스의 특성에 따라 '홈IoT 실현' 등을 위해, 2025년까지 국가경쟁력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6대 파괴 혁신 기술' 가운데 하나로 'IoT 기술'로 선정하였다. 이에 기존 통신 인프라 등의 IoT로 확대하는 초연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 홈 IoT와 관련하여 표준 글로벌 연합체를 주도하고 있으며, '구글(Google)', '애플(Apple)' 등이 시장을 주도하여 기술에 대한 '표준화(Standardization)'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스마트홈 서비스와 관련하여 IoT와 함께 실현 가능한 정책을 전개하고 있으며, 개별 부처 차원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IoT 국가전략 결의안을 발의하면서 공공·민간에 적절한 지침을 제시하여 '스마트시티(Smart City)', '스마트인프라(Smart Infrastructure)' 등 지속적인 기술 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4-2. 일본의 '스마트홈' 관련 정책

 일본은 정부 주도로 '에코넷(Econet)'이라는 홈IoT 민간 표준을 지원하여 기업의 스마트홈 기술·서비스 개발을 촉진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또한 가정 내 다양한 데이터를 취득·이용하여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7년에는 '아베 신조(あべしんぞう, 1954~2022)' 총리가 'CeBIT(독일 하노버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규모의 정보 통신 기술 전시회)'에서  '커넥티드 인더스트리즈(Connected Industries)'의 개념을 제시하였다.

 2017년 10월에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커넥티드 인더스트리즈' 정책을 발표했다. '커넥티드 인더스트리즈'의 5대 중점 분야에는 '자율주행·모빌리티', '제조업·로봇', '바이오·소재', '플랜트·인프라 보안', '스마트 라이프'가 포함되어 있다. 그 중 '스마트라이프'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함께 가사·건강·간병·육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일본은 '커넥티드 인더스트리즈' 정책을 통해 2030년까지 약 100조 엔의 시장·경제 효과 달성을 목표로 하였다.

4-3. 중국의 '스마트홈' 관련 정책

 중국은 스마트홈 발전을 위해 전통 산업 중 공급 측면에서 개혁을 추진하며 산업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아울러 '건축', '인테리어 업계' 등 '비포마켓(Before-Market)'을 통해 스마트홈 보급 확대와 지역 사회 서비스와의 연계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제발전에 따른 생활 수준의 향상을 위한' 2016년 국가 정보 서비스 소비 시험 도시 건설 지침', '경제 발전 방식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위한 소비 촉진 행동 방안' 등의 정책을 제시하며, 산업 생태 요소에 대한 보완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스마트홈 조합 표준화 체계 구축 지침' 등을 제시하여 스마트홈 산업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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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마트홈' 관련 기업

 '인터넷 검색',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온라인 쇼핑' 등 각 분야에서 해외의 선도 기업들은 새로운 시장인 '스마트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략적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해당 산업에서의 신규 사업 모델을 확보하기 위해 '소비자 가전을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홈 전략 확보', '독자적인 생태계 구축 전략' 등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국내 스마트홈 시장에는 '가전사업자', '통신사업자', '건설사'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가전사업자'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건설사'와 'ICT 기업'도 현업을 통해 시장을 참여하고 있다.

5-1. 구글(Google)

  1. 국적: 미국

 '구글(Google)'은 스마트홈 기기 및 서비스 분야 전문기업을 인수 합병하여, 'IoT 플랫폼(IoT Platform)' 개발 등을 통해 '스마트홈 데이터 허브(Smarthome Data Hub)'로 시장을 선점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2014년에는 가정용 온도조절기 스타트업인 '네스트(Nest)'를 인수하였으며, 이후에도 가정용 보안 카메라 전문기업 '드롭캠(Dropcam)'을 인수했고, 스마트홈 서비스 플랫폼 '리볼브(Revolve)'를 인수했다. 가정 내 다양한 저전력 기기 대상의 IoT 플랫폼인 '브릴로(Brillo)'를 개발했으며, 해당 플랫폼을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반 기기와의 연결성을 높여가고 있다.

5-2. 애플(Apple)

  1. 국적: 미국

 '애플(Apple)'은 '스마트홈과 관련한 독자적인 기술의 개발', '스마트홈 디바이스 스타트업의 인수합병', '애플 기기와의 연동을 위한 3rd-party 확보' 전략을 통해 홈IoT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기기의 작동을 제어할 수 있는 '홈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여 특버를 확보했다. 또 사용자의 위치를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지오펜싱(Geo-Fencing)' 기술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스타트업의 인수합병과 관련하여, 2014년 클라우드 기술 기반으로 홈 기기들을 제어하기 위해 '유니온베이 네트웍스(Union Bay Networks)'와 사업을 추진하고, 스마트 도어록 제조 목적으로 '어거스트(August)'와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당 산업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5-3. 아마존(Amazon)

  1. 국적: 미국

 '아마존(Amazon)'은 음성인식 기반의 커넥티드 스피커 '에코(Echo)', 개인비서 '알렉사(Alexa)', 자동주문 '대시(Dash)', 원클릭 주문 단말 '대시버튼(Dash Button)'을 통해 '홈 IoT 커머스(Home IoT Commerce)'를 추진하고 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홈 IoT 기기'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과 연계하여, 가정 내 전자상거래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홈 IoT 디바이스(Home IoT Device)' 확대를 위해 API를 공개하고, 새로운 디바이스 업체 발굴을 위해 펀드를 조성하는 등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5-4. AT&T

  1. 국적: 미국

 AT&T의 모바일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인 'Digital Life'는 스마트폰, 태블릿,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보안카메라', '온도조절기', '도어잠금장치' 등을 원격 조작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에너지관리', '누수관리' 등 스마트홈 서비스를 추가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반의 전국 대상 서비스', '파트너십 및 3rd-party 디바이스 수용', '온오프라인 결합 보안 서비스 제공' 등 등 사용 편의성이 높은 강점이 있다.

5-5. 삼성전자

  1. 국적: 한국

 '삼성전자'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가정용 기기', '스마트폰 기기' 등 디지털 제품의 파이프라인과 함께 자체적인 '홈IoT 플랫폼 및 운영체계 확보', '주요 표준 연합체와의 연합을 통해 스마트홈 사업(플랫폼, 콘텐츠 표준 등)'을 수행하고 있다. '스마트홈' 사업과 관련하여, 2014년에는 미국의 IoT 플랫폼 개발업체 '스마트씽스(SmartThings)'와 '유통업체 '콰이어트사이드((Quietside))'를 인수하였다. 그리고 2015년에는 개방형 IoT 기기개발 플랫폼인 '아틱(ARTIK)'을 공개하였다.

 한편, 독자적 생태계 구축을 위해 '타이젠(Tizen)'이라는 운영체제를 기반한 생태계 구축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표준화 선점과 다양한 참여자들과 이해관계 상충을 위해 'OCF', 'THREAD GROUP', 'QIVICON' 등 주요 표준 연합체에 참여하고 있는 등 해당 사업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5-6. LG전자

  1. 국적: 한국

 'LG전자'는 스마트홈 서비스 구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가전에 특화된 플랫폼 개발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LG전자'는 보안, 방송통신, 유통회사 등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제조사 제품과은 연동을 통해 스마트홈 생태계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Mobile World Congress)' 등에 '엘지 스마트씽큐 허브(LG Smart ThinQ Hub)'를 공개하면서, 일반 가전의 스마트화를 선보였다. 또한 이와 연관된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5-7. SK텔레콤

  1. 국적: 한국

 'SK 텔레콤(SK Telecom)'은 2015년에 'Smart Home'이라는 홈 IoT 브랜드를 출시하며, 홈 IoT 기기 제조사들과 제휴를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안정적인 플랫폼 비즈니스를 구축하였다.

 'SK 텔레콤(SK Telecom)'은 건설사와 함게 '스마트홈 인증 아파트'를 선보이는 등 스마트홈 산업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15년 7월 16일 중견 건설업체 정우건설산업과 '스마트홈 인증 아파트 '1호 협약' MOU를 체결하여, 스마틓모 플랫폼 확장의 본격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스마트홈 인증 아파트'란 아파트 내 홈네트워크를 SK텔레콤의 '스마트홈(Smart Home)' 플랫폼과 연동하거나, 분양 시 기본 설치항목 혹은 플러스 옵션으로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도입한 아파트를 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건설 관련 기업과의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열게 되었다. 스마트홈 인증 아파트를 분양받아 입주하는 고객들은 아파트게 제공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스마트홈 연동 기기'를 모두 하나의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로써 입주와 동시에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건설사 입장에서도 큰 추가비용이나 서비스 운영에 대한 부담 없이 본격적인 홈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되어, 차별화된 최첨된 공동주택 상품으로 분양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

5-8. LGU+

  1. 국적: 한국

 LGU+가 2015년에 출시한 스마트홈 서비스 'IOT@Home'은 '문 개폐감지센서', '가스락', '스위치' 드응로 제품을 구성하여 독자적인 서비스 상품을 구성하여 초기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후에는 보안업체 'ADT캡스(ADT Caps)'와 도어락 브랜드 '게이트맨(Gateman)'과의 제휴를 통해 'IoT 캡스(IoT Caps)' 서비스를 출시했다.

5-9. 코맥스(Commax)

  1. 국적: 한국

 '코맥스(Commax)'는 '월패드(Wall Pad)'를 홈 IoT 플랫폼'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O2O(Onlien to Offlin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와 공동 협력하여 'AI 기술', '플랫폼 기반 스마트홈 IoT' 개발·서비스 사업을 체결하여 스마트홈 서비스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코맥스'는 '홈 IoT 솔루션', '스마트홈 솔루션(Smart Home Solution)', '게이트 뷰 시스템(Gate View System)'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스마트홈 서비스'와 관련하여 '월패드(Wall Pad)'를 중심으로 '현관 카메라', '로비폰', '경비실기', '택배함', '각종 IoT 센서'들과 연결하여 '홈 시큐리티(Home Security)' 및 '생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10. 코콤(Kocom)

  1. 국적: 한국

 '코콤(Kocom)'은 스마트홈 제어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홈 네트워크 시스템(Home Network System)', '홈 오토메이션(Home Automation)', '비디오폰(Video Phone)' 등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현대 BS&C'와 '스마트홈 플랫폼' 개발·운용 등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하여 '스마트홈(Smart Home)' 시장에 진출하였다. 코콤의 스마트홈 서비스는 가정 내 가전기기를 유무선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보안·방법', '통환', '내부제어', '에너지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11. 그외의 기업

  1. 샤오미(중국): '샤오미(Xiaomi)'는 TV, 에어컨, 공기청정기, 체중계 등 스마트홈 웰니스 제품을 다량 출시하고 있다.
  2. 이케아(스웨덴): '이케아(IKEA)'는 조합형 가구 스마트 키트와 무선충전 시스템이 탑재된 '홈 스마트 라인'을 통해 스마트홈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3. 지멘스-보쉬(독일): '지멘스(Siemens)-'보쉬(BOSCH, 독일)'는 스마트홈 분야 합작사를 설립하여 스마트 가전기기 출시와 해당 스마트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홈 커넥트 솔루션(Home Connected Solution)'을 공개했다.
  4. 현대건설(한국): '현대건설'은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연동된 조명, 냉난방 기기, 가스차단기 등 내장형 기기들과 SKT 스마트홈 서비스에 연동하여 가전기기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 관리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5. 삼성물산(한국): '삼성물산'은 스마트홈 앱 2.0을 통해 집안의 조명, 가스밸브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였다.
  6. LX하우시스(한국): 'LG하우시스'는 2021년 7월에 'LX하우시스'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LX하우시스'는 열림감지 센서를 통한 '창호 방범 알람', '가전제품 전력 사용량 관리', '조명 소등제어' 등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홈 주거공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