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라인 (빅뱅부터 현재까지)
0. 목차
- 우주의 탄생
- 선캄브리아 시대(Precambrian Eon)
- 고생대(Paleozoic Era)
- 중생대(Mesozoic Era)
- 신생대(Cenozoic Era)
- 문명 시대 (기원전)
- 문명 시대 (기원후)
1. 우주의 탄생
1-1. 빅뱅(Big Bang)
- 시기: 138억 년 전
138억 년 전, '빅뱅(Big Bang)'으로 인해 밀도와 온도가 무한한 한 지점에서 우주의 팽창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때의 유일한 물질은 '쿼크(Quark)'였고, 쿼크 사이에 강한 상호 작용을 매개하는 소립자인 '글루온(Gluon)'이 있었다. 빅뱅이 발생하고 100만 분의 1초 후에는 '쿼크'와 '글루온'이 결합해 '양성자(Proton)'와 '중성자(Neutron)'를 형성하였다. 그리고 몇 분 후에는 양성자와 중성자가 결합해 '원자핵(Atomic Nucleus)'을 형성하였다. 38만년 후에는 원자핵이 '전자(Electron)'를 끌어들여 '원자(Atom)'를 형성하였다.
1-2. 별과 은하의 탄생
빅뱅 발생 후 3억 년 후에는 물질의 밀도가 높은 구역을 중심으로 '중력(Gravity)'에 의해 별이 탄생하게 되었고, 마찬가지로 중력에 의해 별들을 끌어당겨 '은하계(The Galaxy)'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2. 선캄브리아 시대(Precambrian Eon)
2-1. 태양계와 지구의 생성
- 시기: 46억 년 전
46억 년 전에는 '태양계(Solar System)'가 형성되었다. 원시행성은 원시 태양이 만들어지고 남은 물질들이 뭉쳐져 형성되었다. 지구는 태양이 만들어지고 남은 무수한 부스러기와 물질이 부딪히고 합쳐져 만들어졌다.
2-2. 달의 생성
- 시기: 45억 년 전
원시 지구는 다른 미행성들과 끊임없이 충돌을 일으키며 잔해를 남겼다. 지구는 크기가 상대적으로 큰 소행성들과 충돌하면서 많은 파편과 우주 먼지들을 만들었다. 그리고 지구의 중력으로 인해 파편들이 지구 주변을 돌게 되었고, 잔해들이 부딪히고 뭉쳐져 달이 생성되었다. 때문에 달 암석의 화학적 구조는 지구의 암석과 유사한 점이 많다.
2-3. 바다가 생겨나기 시작
- 시기: 42억 년 전
42억 년 전부터는 바다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지구 내부에 포함되어 있던 수증기를 포함한 휘발성 성분들은 화산 활동을 통해 지구 표면으로 흘러나왔고 두터운 구름층을 형성하였다. 구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고 비는 1300℃로 펄펄 끓던 땅 표면을 빠른 속도로 식히기 시작했다. 수증기는 다시 증발해 구름이 되었고 다시 비가 내리는 과정을 오랫동안 반복했다. 이 과정에서 땅은 더욱 식었고 비는 낮은 곳으로 모여 바다가 형성되었다.
2-4. 지구와 다른 지구형 행성 간에 수많은 충돌
- 시기: 41억 년 전 ~ 38억 년 전
지구와 다른 지구형 행성 간에 수많은 충돌이 일어났다.
2-5. 자가 복제 가능한 복잡한 유기분자 등장
- 시기: 40억 년 전
초기 해양에는 수많은 미네랄과 가스들이 융해되었다. 화학물질이 풍부한 초기 해양에서는 DNA 같은 자가 복제가 가능한 유기 분자가 대거 생성되었을 것이다. 당시의 대기에는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오존층이 없었는데, 복잡한 유기 분자들이 자가복제를 할 때 자외선 등으로 인한 돌연 변이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들 중에는 다른 분자들보다 주변 환경에 더 잘 적응하는 분자들이 있었을 것이고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이 시작되었을 것이다.
2-6. 원핵세포 등장
- 시기: 37억 년 전
빠르게 냉각되던 해양의 조건에서는, '아미노산(Amino Acid)'이 막으로 둘러싸이는 구조로 변해 최초의 세포가 생겨났을 것이다. '원핵생물(Prokaryote)'이라고 부르는 이때 생긴 초기의 세포들은 초기 해양에서 발견된 유기 분자들을 먹고 살았다.
2-7. 남세균 등장
- 시기: 34억 년 전
유기 분자들이 고갈되기 시작하면서 원핵 생물들은 살아남기 위해 '남세균'으로 진화하였다. '남세균(Cytobacteria)'은 광합성을 통해 에너지를 얻을 수 있고 부산물로 산소를 생성하는 광합성 세균이다. '남세균'이 발생시킨 산소는 대기중에 축적되기 시작했다. 참고로 남세균이 생기기 전에 지구의 대기 성분은 대부분 '질소', '이산화탄소', '메탄'이었다.
2-8. 진핵세포의 등장
- 시기: 18억 년 전
'원핵 세포(Prokaryote)'가 더 크고 복잡한 세포인 '진핵세포(Eukaryote)'로 진화하는 커다란 도약이 일어났다. 이로써 진핵세포는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 '색소체(Plastid)', '소포체(Endoplasmic Reticulum)', '리보솜(Ribosome)' 등의 세포소기관을 가지게 되었고, 세포의 중앙에 핵막(Nuclear Envelope)'을 가지게 되었다. 진핵세포가 등장하면서 가장 큰 변화는 '성(Sex)'이 등장했다는 것이다. '유성생식((Cambrian Period)exual Reproduction)'은 생물의 다양성을 이끌었고, 진화의 속도를 촉진하기 시작했다.
2-9. 다세포 유기체의 등장
- 시기: 6억 년 전
약 6억 년 전부터는 세포 간에 협력을 하는 것을 넘어서 여러 가지 기능을 통제하는 '신경 체계'를 갖춘 '다세포 유기체(Multicellular Organism)'가 등장했다. 즉, 동물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선명한 신체 구조도 가지게 되었다.
3. 고생대(Paleozoic Era)
- 시기: 5억 4200만~2억 9900만 년 전
고생대 | 시기 |
캄브리아기(Cambrian Period) | 5억 4200만~4억 8800만 년 전 |
오르도비스기(Ordovician Period) | 4억 8800만~4억 4400만 년 전 |
실루리아기(Silurian Period) | 4억 4000만~4억 1600만 년 전 |
데본기(Devonian Period) | 4억 1600만~3억 5900만 년 전 |
석탄기(Carboniferous Period) | 3억 5900만~2억 9900만 년 전 |
3-1. 캄브리아기(Cambrian Period)
- 시기: 5억 4200만~4억 8800만 년 전
동물들의 몸의 구조가 다양해지면서 새로운 형태의 동물들이 폭발적으로 등장한다. 이 시기에는 척추동물을 포함한 모든 동물군이 출현하였다. 이 시기에 있었던 대표적인 동물로는 삼엽충이 유명하다. 이 시대의 동물은 다양했지만 체제나 조직이 원시적이었다.
3-2. 오르도비스기(Ordovician Period)
- 시기: 4억 8800만~4억 4400만 년 전
삼엽충이 상당히 진화해 많은 종류가 출현하고 '완족류(Brachiopod)', '복족류(Gastropoda)', '필석류(Graptolite)'도 다양화되었다. '성게', '불가살', '암모나이트(Ammonites)'가 등장하고, 오르도비스 말엽에는 육상식물이 나타났다. 약 4억 4500만 년 전에는 첫 번째 대멸종인 '오르도비스기-실루리아기 대멸종(Ordovician–Silurian extinction events)'이 일어났다.
3-3. 실루리아기(Silurian Period)
- 시기: 4억 4000만~4억 1600만 년 전
전갈과 날개 없는 곤충을 포함한 무척추동물들이 땅 위에 올라오기 시작했다. 실루리아기 말엽에는 유관식물이 육지에 등장한다. '유관식물(Siphonogamous Plant)'이란 물과 양분을 수송하는 관다발이 존재하는 식물을 말한다.
3-4. 데본기(Devonian Period)
- 시기: 4억 1600만~3억 5900만 년 전
최초의 네 발 동물인 양서류가 땅 위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양서류는 물속과 물 밖에서 모두 생활하는 만큼 폐 호흡과 피부 호흡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양서류의 피부가 항상 축축한 이유는 피부 호흡을 하기 위한 것이다.
약 3억 7천만 년 전 ~ 3억 6천만 년 전에는 두 번째 대멸종인 '데본기 말 대멸종(Late Devonian extinction)'이 발생했다.
3-5. 석탄기(Carboniferous Period)
- 시기: 3억 5900만~2억 9900만 년 전
날아다니는 곤충과 파충류가 등장하고 침엽수 등의 육상식물이 대거 확산되었다. 이전까지의 육지의 최고 포식자는 양서류였다. 하지만 환경에 더 잘 적응한 파충류가 등장하면서 양서류의 전성기는 막을 내렸다. 파충류는 양서류와는 달리 물 밖에 있어도 몸 안의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는 각질의 표피로 덮여 있다. 때문에 파충류는 물속이 아니어도 생존할 수 있는 동물이 될 수 있었다.
3-6. 페름기(Permian Period)
- 시기: 2억 9900만~2억 5100만 년 전
파충류가 다양화되었다. 그리고 3번째 대멸종이자 지구 역사상 최대의 대멸종이라고 불리는 '폐름기 대멸종'이 발생했다.
4. 중생대(Mesozoic Era)
중생대 | 시기 |
트라이아스기(Triassic Period) | 2억 5100만~2억 년 전 |
쥐라기(Jurassic Period) | 2억~1억 4500만 년 전 |
백악기(Cretaceous period) | 1억 4500만~6600만 년 전 |
4-1. 트라이아스기(Triassic Period)
- 시기: 2억 5100만~2억 년 전
작은 포유동물과 공룡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포유동물이란 유선이 발달해 새끼에게 젖을 먹여 영양분을 공급하는 동물을 말한다. 공룡이 등장하면서 파충류의 전성기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약 2억 5백만년 전에는 4번째 대멸종인 '트라이아스기-쥐라기 대멸종'이 일어났다.
4-2. 쥐라기(Jurassic Period)
- 시기: 2억~1억 4500만 년 전
공룡이 본격적으로 거대하게 진화하기 시작하면서 생태계를 독점하였다. 열대림이 조성되고 쥐라기 말엽에는 최초의 조류인 '아르카이옵테릭스(Archaeopteryx)'가 등장했다. '아르카이옵테릭스'는 '시조새'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4-3. 백악기(Cretaceous period)
- 시기: 1억 4500만~6600만 년 전
꽃 피는 식물이 등장해 육지에 대거 서식하였다. 6600만 년 전에는 유카탄 반도에 '소행성(Asteroid)'이 떨어져 조류를 제외한 공룡들이 멸종하였다. 다만, 특정 공룡의 후손인 새들과 포유동물은 생존하였다.
5. 신생대(Cenozoic Era)
- 시기: 6600만~1만 1700만 년 전
신생대 | 시기 |
팔레오세(Paleocene Epoch) | 6600만~5600만 년 전 |
에오세(Eocene Epoch) | 5600만~3400만 년 전 |
올리고세(Oligocene) | 3400만~2300만 년 전 |
마이오세(Miocene) | 2300만~530만 년 전 |
플라이오세(Pliocene) | 530만~260만 년 전 |
최신세(Pleistocene Epoch) | 260만~1만 1700년 전 |
5-1. 팔레오세(Paleocene Epoch)
- 시기: 6600만~5600만 년 전
최초의 영장류를 포함한 새로운 포유동물이 대거 등장하였다. 최초의 영장류로 알려진 '퍼가토리어스(Purgatorius)'는 오늘날의 인류는 물론 심지어 침팬지와도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고 오히려 다람쥐나 쥐 종류와 가까웠다.
5-2. 에오세(Eocene Epoch)
- 시기: 5600만~3400만 년 전
'코끼리', '돌고래', '설치류', '육식동물', '유제류' 등의 포유동물이 확산되었다.
5-3. 올리고세(Oligocene)
- 시기: 3400만~2300만 년 전
원숭이가 최초로 등장하였고 전 지구적으로 초원이 확산되었다. 포유류의 거대화가 나타났고 15톤에 육박하는 육상 포유류인 '파라케라테리움(Paraceratherium)'도 이 시기 때 출현했다.
5-4. 마이오세(Miocene)
- 시기: 2300만~530만 년 전
'개구리', '뱀', '쥐' 등 동물들의 상당수도 오늘날과 모습과 상당히 흡사하게 되었다. 또한 오늘날 존재하는 식물의 대부분은 이때 출현한 것이다. 유인원이 최초로 등장하고 이들은 뒷다리로 조금씩 걷기 시작하였다. 약 700만년 전에는 '인간의 조상'과 '침팬지 및 보노보의 조상'이 분리되었다.
5-5. 플라이오세(Pliocene)
- 시기: 530만~260만 년 전
초창기 인간들에게 직립보행이 보편으로 정착되었다.
5-6. 최신세(Pleistocene Epoch)
- 시기: 260만~1만 1700년 전
5-6-1. 240만년 전
손재주가 있는 사람을 뜻하는 '호모 하빌리스(Homo habilis)'가 등장하였다.
5-6-2. 142만년 전
인류가 불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5-6-3. 2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가 등장하였다.
5-6-4. 15만 년 전
인류가 언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5-6-5. 10만 년 전
호모 사피엔스가 아프리카 밖으로 이동을 시작했다.
5-6-6. 75000년 전
조개에 구멍을 내 엮은 목걸이를 사용하는 등의 장신구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5-6-7. 45000년 전
현대 인류가 유럽에 도착했다.
5-6-8. 42000년 전
인류가 초창기의 예술 활동을 시작했다.
5-6-9. 40000년 전
인류가 초기 종교 생활을 시작했다.
5-6-10. 38000년 전
상징적 의미를 지닌 동굴 예술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5-6-11. 30000년 전
- 요약: 네안데르탈인 멸종
'네안데르탈인(Neanderthal man)'이 멸종됐다. '네안데르탈인'은 '사람속(homo genus)'에 속하는 종으로 유럽과 아시아 서부에 살았다. 네안데르탈인'의 특징을 가진 최초의 네안데르탈인은 35만년 전 유럽에 나타났으며, 13만년 전에 이르러서 완전한 네안데르탈인이 출현했다. 약 5만년 전에 아시아에서 사라졌으며, 유럽에서는 3만 3000년 전 내지 2만 4000년 전까지 살았다.
5-6-12. 19000년 전
중동에서 야생 곡물을 추수하기 시작했다. 농경 생활을 시작하면서 정착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잉여 식량을 원자재, 공산품, 노동력 등과 거래를 하기도 하였다.
5-6-13. 14000년 전
인류가 늑대를 포함한 가축들을 길들여 활용하기 시작했다. 오늘날 다양한 품종의 개들은 늑대의 후손이다.
6. 문명 시대(기원전)
인류가 글과 문자를 사용하면서 '문명 시대'가 시작되었다. '문명 시대'는 인류가 역사적으로 이룩한 문화적·물질적·사회적 발전 따위를 특징으로 한다.
6-1. 기원전 5500년
메소포타미아의 남부 유프라테스 강 유역에서 인류 최초의 문명인 '수메르(Sumer)' 문명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또한 농업이 확산되어 중국의 양쯔강 삼각주의 마을에서 쌀 재배를 시작하였다.
6-2. 기원전 3650년
그리스 최초이자 유럽 최초의 문명인 미노스 문명이 등장했다.
6-3. 기원전 3100년
메네스 왕이 최초로 이집트 통일 왕국을 건설했다.
6-4. 기원전 2600년
인더스 강 유역에 도시들이 생겨 인더스 문명이 발달하고 '청동기 문명'이 꽃을 피웠다.
6-5. 기원전 2570년
현존하는 70여 개의 피라미드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쿠푸왕의 피라미드가 만들어졌다.
6-6. 기원전 1754년
바빌로니아 왕국의 함무라비 왕은 수메르 이래의 법령을 집대성하여 함무라비 법전을 편찬하였다.
6-7. 기원전 1650년
'히타이트 왕국'이 터키 지역에 등장하였다.
6-8. 기원전 1500년
오늘날의 멕시코 지역에서 '올메크(Olmec)' 문명이 등장하였다.
6-9. 기원전 1070년
오늘날 아프리카의 수단 지역에서 쿠시 왕국이 등장하였다.
6-10. 기원전 1000년
오늘날의 페루 지역에 차빈 문명이 등장하였다.
6-11. 기원전 550년
페르시아에서 등장한 제국 중 가장 거대한 제국인 아케메네스 제국이 등장하였다.
6-12. 기원전 509년
권력의 분리와 견제와 균형 원칙에 중점을 둔 정치 체제를 갖춘 로마 공화국이 등장하였다.
6-13. 기원전 322년
인도를 최초로 통일한 제국인 마우리아 제국이 등장하였다.
6-14. 기원전 300년
창서 70만 권을 보유해 고대의 세계 최대 규모였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건립되었다.
6-15. 기원전 221년
중국 최초의 통일 국가인 진나라가 등장했다.
6-16. 기원전 212년
로마 제국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로마 시민권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카라칼라(Caracalla)' 황제는 카라칼라 제국의 모든 자유민에게 로마의 시민권을 부여했다.
6-17. 기원전 100년
로마가 세계 최대의 도시로 등극하였다.
7. 문명 시대 (기원후)
395년
테오도시우스 1세의 사망으로 로마 제국이 동서로 분열되었다.
476년
서로마 제국이 멸망했다.
1055년
수니파 이슬람왕조인 셀주크투르크족이 바그다드를 점령하여 중앙아시아와 중동지역을 통치하기 시작했다.
1200년
잉카족이 페루의 안데스 계곡에 정착하기 시작했다.
1206년
이슬람 세력이 인도 지역을 통치하는 델리 왕조가 시작되었다.
1234년
'고려'에서 구리를 이용한 금속 활자를 개발했다.
1211년
몽골제국이 '유라시아(Eurasia)' 전역을 정복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단일 제국이 되었고 동서양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다.
1393년
북아메리카의 미시시피 강 유역에 농경이 이뤄지면서 문화 전성기를 맞이했다.
1443년
- 요약: '훈민정음' 반포
조선 제 4대 세종대왕은 백성들이 말은 할 수 있어도 글을 알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서 '세종 25년(1443년)' 12월에 고유문자이며 표음문자인 '한글'을 만들고, '세종 28년(1446년)'에 '훈민정음'을 반포하였다. '훈민정음(訓民正音)'은 한글의 옛 이름으로,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와 사용법 등을 해설해 놓은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 한글은 17자의 자음과 11자의 모음인 28자로 구성되어 있다. 만든 목적이 분명하고 만든 사람과 만든 시기가 분명한 글자는 한글이 세계적으로 유일하다.
한글 창제와 반포에 대해 당시에는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세종은 한글로 된 최초의 노래인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를 짓는 등 한글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활용하도록 하였다. 한글이 점차 보급되면서 서민들은 생각과 뜻을 글로 적을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민원 해소', '농업기술의 전수', '친지간 편지 왕래' 등 일상생활에서 한글이 활용되었으며, 서민들의 생활 개선과 의식 성장을 가져왔다.
1453년
오스만 제국이 동로마 제국의 수도였던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을 점령했다. 점령 후에는 오스만 제국의 수도로 삼고 '이스탄불'이라 불렀다.
1455년
'요하네스 구텐베르크(Johannes Gutenberg)'가 서양 최초로 금속활자를 발명해 최초의 책을 인쇄하였다.
1492년
콜럼버스가 서인도 제도에 도착하였다.
1498년
포르투갈의 항해사인 '바스코 다 가마(포르투갈어: Vasco da Gama)'가 아프리카 남부 끝 지점을 통해 항해하여 인도에 도착하였다.
1517년
독일의 성직자였던 '마르틴 루터(독일어: Martin Luther, 1483~1546)'로부터 촉발된 종교개혁이 시작되었다.
1521년
스페인이 멕시코 분지와 그 주변 지역을 지배하던 아즈텍 제국을 정복하였다.
1522년
인류 역사상 첫 세계 일주인 '마젤란-엘카노 주항'을 달성하였다.
1526년
중앙아시아에서 성장한 무굴 세력이 인도 중심부를 차지한 또 하나의 이슬람 왕조인 무굴 제국을 세웠다.
1533년
스페인이 잉카를 정복하였다.
1543년
폴란드의 천문학자인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제창하였다.
1571년
레판토 해전에서 신성동맹이 승리하여 오스만 제국의 지중해 진출이 무산되었다.
1607년
영국이 북미의 버지니아에 정착하기 시작하여 미국에서 식민지 개척을 시작했다.
1644년
만주족이 베이징에 입성하여 중국의 마지막 통일 왕조인 청나라를 건국했다.
1648년
인류 최대이자 최후의 종교전쟁인 30년 전쟁이 베스트팔렌조약에 의해 종지부를 찍었다.
1652년
네덜란드가 남아프리카 식민지를 개척하였다.
1687년
뉴턴이 만유인력의 법칙과 3가지 운동 법칙을 창제하였다.
1763년
7년 전쟁이 종전되고 영국은 인도와 북아메리카를 점령하였다.
1776년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였다.
'애덤 스미스(Adam Smith)'는 자유방임주의를 표방한 최초의 경제학 저서인 '국부론'을 출간하였다.
1783년
프랑스와 몽골피에 형제에 의해 만들어진 열기구에 인간이 탑승하여 최초의 비행에 성공하였다.
1789년
프랑스의 시민혁명인 '프랑스 혁명'이 시작된다.
1803년
미국이 루이지애나 지역과 뉴올리언스 지역을 프랑스로부터 매입하였다.
1804년
세계 인구가 10억 명에 도달하였다.
1825년
영국 산업혁명의 대미를 장식한 세계 최초의 증기기관차가 스톡턴과 달링턴 사이를 시속 15마일의 속도로 달리기 시작했다.
1830년
그리스가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독립하였다.
1833년
'인간존중', '평등사상'을 바탕으로 대영 제국에서 노예제도가 폐지되었다.
1844년
'새뮤얼 핀리 브리즈 모스(Samuel Finley Breese Morse, 1791~1872)'가 고안한 모스 부호를 활용하여, 짧은 발신 전류와 긴 발신 전류만을 가지고 문장을 구성하여 전송할 수 있게 되었다.
1848년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공동으로 집필한 '공산당 선언'이 출간되었다.
1853년
미국의 함대가 일본에 나타나 항구를 열라고 압박하였다. 이듬해 막부는 화친조약을 맺고 문을 열기로 결정하고 러시아와 영국과도 조약을 맺고 항구를 열기로 하였다.
1857년
인도가 영국의 지배에 반기를 들었다.
1859년
'찰스 로버트 다윈(Charles Robert Darwin, 1809~1882)'이 진화론을 주장하는 '종의 기원'을 출간하였다.
1861년
분열되었던 이탈리아가 사르데냐 왕국을 중심으로 통일되었다.
미국에서는 약 4년 동안 내전인 남북전쟁이 일어났다.
1869년
미국에서 최초의 대륙횡단철도가 완성되고 지중해와 홍해, 인도양을 연결하여 유라시아의 해상 실크로드를 연결하는 수에즈 운하가 개통되었다.
1871년
35개의 군소 국가와 4개의 자유시를 가진 '독일 연방'이 '독일'로 통일되었다.
1876년
미국인 과학자이자 발명가였던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Alexander Graham Bell, 1847~1922)'이 최초의 실용적인 전화기를 발명하였다.
1895년
이탈리아의 물리학자 '마르코니'가 무선 통신을 발명하였다.
1903년
라이트 형제가 역사상 처음으로 동력비행기를 조종하여 지속적인 비행에 성공했다.
1905년
아인슈타인이 '특수 상대성 이론'을 발표했다.
1911년
중국의 민주주의 혁명인 신해혁명으로 인해, 황제 통치 시대는 종료되고 중화민국이 탄생하였다.
1914년
파나마 운하가 개통하고 제국주의 국가들에 의해 제1차 세계대전이 발생했다.
1916년
아인슈타인이 '일반 상대성 이론'을 발표하였다.
1917년
러시아 혁명이 일어났다.
1923년
우리 은하 외에 있는 은하를 발견했다.
1927년
세계 인구가 20억 명에 도달하였다.
1928년
- 요약: '페니실린(Penicillin)' 발견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 1881~1955)' 박사가 '페니실린(Penicillin)'을 발견했다. '페니실린'의 발견으로 인류의 수명은 급격하게 늘어났다.
'페니실린(Penicillin)'은 페니실리움속에 속하는 곰팡이에서 얻은 화학물질로, 세균에 의한 감염을 치료하는 최초의 항생제이다. '페니실린'은 '연쇄구균', '임균', '수막염균' 등에 작용하여 '편도염', '수막염', '임질', '중이염' 등을 치료한다. 내성균의 발현 등을 방지하기 위해 치료에 필요한 최소 기간만 사용해야 한다. 또한 '과민 반응', '쇼크(Shock)' 등을 드물게 유발할 수 있으므로 투여 전후에 주의해야 한다.
1929년
- 요약: 대공황(Great Depression)
1929년~1939년까지로 세계적으로 지속된 경제의 하강 국면을 '대공황(Great Depression)'이라고 한다. '대공황'의 발단은 미국이었으나 지구상의 모든 국가들이 생산 위축과 가혹한 실업, 그리고 심각한 수준의 디플레이션을 경험하였다. 대공황의 참담함을 잘 나타내는 통계는 실업률이다. 미국의 실업률은 1929년에 3% 수준이었으나 공황의 수렁이 깊었던 1933년에는 25%였다. 1933년 농업부문을 제외한 실업률은 무려 37%에 이르렀다. 도시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이 3명 가운데 1명이었으니, 그 경제적인 참상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처참한 지경이었다.
1933년
독일에서 나치가 권력을 잡았다.
1937년
일본이 대륙을 침략하여 중일전쟁이 일어났다.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인명과 재산피해를 낳았다.
1943년
최초의 전자 컴퓨터인 '콜로서스(Colossus)'가 개발되었다.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종전되고 냉전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그리고 전쟁 방지와 평화 유지를 위해 국제기구 UN이 설립되었다.
1950년
한반도에서 6.25전쟁이 일어났다.
1957년
소련에서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Sputnik)'를 발사했다.
1960년
세계 인구가 30억 명에 도달하였다. 그리고 베트남 전쟁이 일어났다.
1961년
유인 우주선인 '보스토크호(Lake Vostok)'가 세계 첫 우주 비행에 성공하였다.
1967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최초의 심장 이식 수술을 성공하였다.
1969년
'닐 암스트롱(Neil Armstrong, 1930~2012)'이 아폴로 11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하였다.
1975년
세계 인구가 40억 명에 도달하였다.
1976년
'화성(Mars)'에 생명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지구를 떠난 '바이킹 1호'가 화성에 도착했다.
1978년
1978년 7월 25일, 영국 올드햄 제너럴 병원에서 시험관 아기가 최초로 탄생했다.
1987년
세계 인구가 60억 명에 도달하였다.
1989년
'World Wide Web'이 개발되어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1991년
'소비에트 연방(소련)'이 붕괴되었다.
1997년
영국 '이언 월머트(Ian Wilmut)' 박사팀은 체세포를 복제해서 복제양 돌리를 탄생 시키는 데에 성공하였다.
1999년
세계 인구가 70억 명에 도달하였다.
2003년
인간 유전자를 해독하여 유전자 지도를 작성하고 유전자 배열을 분석하는 '인간 게놈 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가 완성되었다.
2007년
'애플(Apple)'사에서 '아이폰(iPhone)'을 최초로 공개하였다.
2011년
세계 인구가 70억 명에 도달하였다.
2012년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 입자(Higgs Particle)'의 존재를 증명하였다.
2016년
- '구글(Google)'의 바둑 인공지능인 '알파고(AlphaGo)'가 인간에게 승리하였다.
- 미국 국립과학재단은 아인슈타인이 예견했던 '중력파(Gravitational Wave)' 검출에 성공했음을 발표했다. (2015년 9월에 중력파를 관측 성공)
2019년
- 요약: '양자 우월' 달성
'구글(Google)'의 양자컴퓨터가 최초로 '양자 우월'을 달성하였다. '양자 우월(Quantum Supremacy)'이란 양자 컴퓨터가 슈퍼 컴퓨터보다 우월한 성능을 가지는 상황을 설명한 단어로, 양자 컴퓨터의 성능을 입증하는 기준점이다. '양자 우월'이란 용어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존 프레스킬(John Preskill, 1953~)' 교수가 2011년에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2019년 10월에 '구글(Google)'은 '네이처(Nature)'에 게재한 논문에서 양자 우월에 도달했다는 컴퓨터용 53 큐비트칩 '시커모어(Sicamore)'를 발표하였다. 발표에 따르면, '시커모어'는 슈퍼컴퓨터가 1만 년 걸리는 계산을 200초 내로 계산할 수 있는 성능에 도달하였다. 실제 '시커모어'가 200초에 푼 문제는 기존 슈퍼컴퓨터가 2.5일 정도 걸리는 수준으로, 기존 슈퍼컴퓨터가 도달할 수 없는 성능을 아니라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자 컴퓨터(Quantum Computer)'가 '슈퍼 컴퓨터(Super Computer)'를 넘어서는 성능을 보여준 것은 큰 성과이다. '양자 우월(Quantum Supremacy)'은 적어도 50 큐비트 이상 규모의 양자 컴퓨터에서 달성할 수 있다. 이때의 50 큐비트는 슈퍼 컴퓨터보다 우월한 계산 능력을 갖출 수 있다고 판단한 이론적 계산에 근거한 예측값이다.
2022년
세계 인구가 80억 명에 도달하였다.